작년 12월에 예약해서 이틀전에 받은 제품입니다.

 

TWTOYS 라는 중국제조사의 제품인데 TW가 'Twelve World'의 약자인걸로 보아, 주로 1/12 스케일의 디오라마나 소품들을 출시하나 봅니다.

 

택배박스가 너무 커서 무슨 중형가전제품 인줄 알았네요.

 

패키지 박스

패키지 박스 역시 큽니다.

 

바닥과 결합시킬때 필요한 나사와 렌치, 보호패드, 블루텍 등이 부속품으로 들어있습니다.

 

바닥 부품

역시 마무리가 깔끔하진 않네요. 군데군데 도색이 까진 곳도 있고 바닥표면은 너무 거칠어 피규어가 상할 우려도 있어 보입니다.

결합부분은 많이 느슨합니다. 이건 레진 소재라 그런게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그래서 블루텍을 넣어줬나 봐요. 

가장 아쉬운건 전면의 계기판이 조형이 아닌 스티커라는 점입니다.

 

결합 모습

가결합 상태라 연결부위가 떠 있습니다. 그래도 꽤 그럴싸해 보이네요.

폭 40cm, 높이는 30cm 입니다.

 

옆으로 눕히면 또다른 분위기를 만들어 냅니다.

도색과 조형의 수준은 높은 편입니다. 공간만 넉넉하다면 2개를 장만해서 연결해보고 싶네요. 

중국회사의 디오라마 제품이 처음은 아닙니다. 소파도 하나 있는데 비슷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소재도 역시 레진이구요. 보통 피규어에 쓰이는 PVC를 안쓰고 무겁고 파손되기 쉬운 레진을 쓰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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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magedusk

이번주 월요일에 외근했다가 밤에 귀가하니 와이프님께서 '택배 왔다. 저거 피규어지?'라고 하는 바람에 가슴을 쓸어내렸네요.;;
요즘 바빠서 배대지에서 출발했다는 메세지 이후에 까맣게 잊고 있었거든요.

 

제품 설명 이미지엔 부속되는게 많아 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상자가 작네요.
박스안에 또 박스가.

메즈코 토이즈페어 로고가 선명합니다. 흰색박스는 첨 받아 보네요.

 

늘 그렇듯 마이크로 메즈잇과 메즈코카드
본체박스 밑에 또다른 흰박스

이 박스를 'Toyz Chest'라고 부르는 모양입니다. 

 

토이즈 체스트 안의 내용물입니다.

P.S.C.C 패치는 점퍼 등에 붙여도 될만큼 큼지막하네요. 빨간 상자에는 Slugfest Crypto-Cog 라는 코인 모양의 암호해독기가 들어있구요. 만화책은 생각보다 작아서 좀 실망... 5포인트 뽀빠이는 이 제품을 구매하는데 꽤 큰 요인이기도 합니다. 그 밖에 P.S.C.C 두건과 럼블 소사이어티 트레이딩 카드와 스티커, 장식용핀 등이 들어있습니다.

 

본체 박스샷

캐릭터명은 크리그 13. 부제는 블랙 스파르탄 입니다.

최근에 접한 ONE:12 중에 만지는 재미가 제일 좋습니다. 실제로 보면 매우 예뻐요.

 

헬멧을 벗기고 라이트도 켜봤습니다.

동양인 헤드라는 점도 특이하죠. 그래서인지 레드버전은 아시아 한정으로 나왔었죠.

 

노파심에 언급하는데 나사는 되도록 정밀한 드라이버를 쓰는게 낫겠습니다. 잘못하면 나사가 뭉그러져 망가질 수도 있겠더군요. 풀땐 왼쪽으로 돌리는거 잊지마시구요.

 

배경이 될만한 디오라마가 있었으면 좋겠군요.

 

의외로 가동성도 좋고 럼블 소사이어티의 매력을 담뿍 담은 제품인것 같습니다. 디테일은 기본이구요.

구매를 망설이다 결국 하루지나 웨이트리스트를 걸어두었는데 빨리 받게 되었고 직접 접해보니 잘한 결정이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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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magedusk

얼마전에 출시된 MAFEX 다크나이트 리턴즈 트라이엄펀트가 생각보다 너무 잘 나왔더라구요. 하지만 국내샵들의 마펙스 가격이 너무 비싸서 이번에 처음으로 일본 아마존에서 구입해 봤습니다.  

 

주문당시 트라이엄펀트의 재고가 소진되어 곧 재입고된다는 문구가 달려있었어요. 이마저도 품절되기 전에 사는게 낫겠다싶어 배송비 절약 차원에서 MAFEX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우주인과 함께 3월 4일에 주문했습니다.

 

당일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가 먼저 출고되었고 다행히 다음날 바로 트라이엄펀트가 출고되어 각각 9일과 10일에 도착했네요.

하루차이면 그냥 함께 보내지;;;

 

MAFEX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그린 슈트 - 18년에 레드 슈트를 시작으로 드디어 4종을 다 모으게 됐어요.

MAFEX 다크나이트 리턴즈 트라이엄펀트 - 파란색이 매우 예쁩니다.

 

날잡아서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레드와 옐로우도 찾아 봐야겠군요. TDKR 시리즈는 출시예정인 로빈 합본팩까지 모아야겠어요. 슈퍼맨도 나올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그린은 배송비포함 ¥ 6,401, 트라이엄펀트는 배송비포함 ¥ 7,551 들었네요. 배송도 5일이면 나쁘지 않아서 종종 일마존도 들여다 볼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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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magedusk

메즈코에서 발송은 2월 6일에 했고 배대지에 10일에 도착했지만 이베이 물건들과 꼬여서 일주일 넘게 묶어뒀었네요. 그바람에 다소 늦게 받은 골든 스컬들입니다.

 

하나는 아쉬울 것 같아 두개 주문했죠.

근데 마이크로 메즈잇은 하나만 넣어 줬네요. 메즈코 치사하다...

 

 

골든 드래곤 고메즈때도 느꼈는데 저 박스가 왠지 친숙하다싶었는데 어떤 해외리뷰어가 슈박스라고 부르더군요.

그러고보니 운동화 박스랑 느낌이 똑같아요.

 

시간이 늦어서 박스 오픈은 다음에...

 

 

 

 

그리고 12시 다 돼서 보데가 박스 결제문자를 받았습니다.

 

 

월초 예고대로 보데가까지 이달안에 발송할 모양입니다.

 

1월에 골든 드래곤 고메즈를 시작으로 오늘 받은 골든 스컬, 곧 배대지에 도착예정인 슈퍼맨 1978, 보데가 박스까지 줄줄이 결제와 쉬핑이 끊이지 않네요. @_@;;

 

Posted by imagedusk

지난 5일이었죠. 새벽 1시 반쯤 문자가 하나 오더군요.

메즈코에서 뭔가가 결제되었다는거예요.

확인해보니 골든 드래곤 고메즈더라구요. 흥미로운건 예약 놓치고 웨이트리스트 걸어뒀던건데 몇달전 결국 품절돼서 거의 포기한 제품이었던 거죠.

 

결제후 바로 다음날 배송이 시작되었고 배대지를 거쳐 14일에 도착했습니다. 요즘 같은 시기에 8일 만에 오다니 좀 놀랍네요.

 

늘 설레이는 메즈코 박스
제품 박스

유투브 리뷰로 본 적이 있지만 실제로보니 꽤 크네요.

 

색감이 참 이뻐요.

공식 명칭은 Mezco Con 2020 : Summer Edition-Booth-In-A-Box 입니다.

 

두팔 벌려 환영해 주는 고메즈 요원
크게 4개의 묶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중 가장 작은 묶음에는 두장의 스티커, 마이크로 메즈잇, MezcoCon 출입카드, 패치와 기념핀 등이 들어있습니다.

 

5포인트 고메즈 요원

실은 요녀석이 정말 갖고 싶었어요.ㅋ

 

핑크스컬 티셔츠

그림이 예뻐서 입을까했는데 XXL 라니...ㅜㅜ

 

 

본체 박스
박스 열기 - 늘 두근거리는 순간

뭔가 빼곡히 들어차 있는게 한정판 답네요.

 

환영한다.

이제야 고메즈가 두 마리가 됐어요. 

럼블소사이어티 제품들은 예약부터 수령해서 열어 볼때까지 색다른 느낌이 있습니다. 프리오더 또는 웨이트리스트 걸어놓은 고메즈들도 무사히 와주길 바라 봅니다~

 

* 본 제품을 구매하면 $ 20.20 쿠폰을 배송 직후 이메일로 보내준다는데 못받았네요. 문의를 해야할까요? 흠...

Posted by imagedusk

실은 장식장은 아니고 드레스룸에서 옷장으로 쓰던 프레임 선반인데 이사하면서 하나를 떼어 장식장용으로 만들었습니다.

여건상 온전한 장식장으로 쓸수 없어서 뒤에는 피겨박스를, 앞에는 피겨를 꺼내 전시하려구요.

주로 메즈코 ONE:12 제품들을 넣었습니다.

 

먼저 맨꼭대기 옥상입니다. 틴케이스들을 위로 올려 보냈어요.
다음 5층은 스타트렉~

술루대원은 아직 못데려왔어요. 2~3년 전에 메즈코콘에서 스타트렉 라인업이 계속 될것처럼 다른 캐릭터들의 프로토타입도 보여줬지만 아직까지 감감무소식이네요.

 

4층은 울버린과 고메즈요원

토이비즈의 마블레전드3 울버린입니다. 1년전 아마존에서 마스크 벗은 버전을 구했지요. 지금의 해즈브로 ML도 디테일이 많이 좋아졌지만 토이비즈의 장인정신은 못따라가는것 같아요. 2002년 제품이니 무려 18년 전 퀄리티입니다. 같이 넣어주는 베이스도 멋지고요. 

 

에이전트 고메즈입니다. 존윅에게 이녀석의 수트핏과 가동을 기대했기에 더 실망감이 컸나봐요.

ONE:12 중에서 제일 아끼는 놈입니다.

 

3층엔 공벌레와 알렉스, 그리고 할리

영화 <시계태엽 오렌지>의 알렉스입니다. 예약하고 기대를 많이 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 만져보니 얘도 조커바디네요.;; 제품자체는 그럭저럭 괜찮아요.

 

2층은 고로상과 스파이디

피그마 <고독한 미식가> 하드보일드 고로 입니다. 지금은 재판되어 어느정도 안정되었지만 그 전에 구하느라 고생 좀 했었죠.ㅋ 

 

토이비즈의 <스파이더맨 2> 수퍼포저블 스파이더맨과 스쿠터 스파이더맨의 스쿠터입니다. 이베이를 다시 하면서 알게됐는데 스쿠터 스파이더맨의 몸값이 수퍼포저블보다 훨씬 높더군요. 이럴줄 알았으면 그때 많이 쟁여 놓는건데ㅜㅜ

 

1층은 창고가 되었네요. 전체 전경입니다.

칸마다 뒤에 있는 피겨박스가 아쉽지만 퍽라이트를 사서 설치하니 그럭저럭 장식장 같아 보이네요.

어쩌면 많이 꺼내 놓을수록 먼지관리가 쉽지 않으니 자주 디피를 바꿔주는 것도 좋겠다 생각했어요.

 

Posted by imagedusk

내일 이사합니다.

3년전에 좁은 집으로 이사오면서 대부분의 수집품들을 부모님댁으로 옮겨 놓은터라 그다지 많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여기저기 짱박아둔걸 꺼내니 만만치 않네요. 

 

미개봉이나 피겨박스를 버리지 않는 것들은 따로 담고... 

 

부피를 줄이기위해 피겨박스를 버린 알맹이들은 지퍼백에 담아 종류별로 박스에 담습니다.

 

포장이사라지만 피규어는 내손으로 미리 큰박스에 담아놔야 안심이 되서...

매번 이사갈때마다 집사람한테 잔소리 듣는건 이제 익숙합니다. ㅜㅜ

 

ONE:12들을 담으려면 아주 큰박스를 구해 와야겠군요.;;

 

실은 이사할때마다 현타가 옵니다. 이것들을 죽을때 갖고 갈것도 아닌데 왜 모으고있나 싶기도하고 예전엔 사진찍고 리뷰하는 재미라도 있었는데 이젠 바쁘기도하고 귀찮아져서 그마저도 안하게 되네요. 그나마 주문하고 받을때, 그리고 개봉할때 잠시 즐거울뿐...

 

이사가면 디피나 예쁘게하고 가끔 사진 좀 찍어주고 예약한것 외엔 최대한 자제하려구요.(정말?);;

 

Posted by imagedusk

영어 풀네임은 'Doc Nocturnal's Phantom Knights Official Membership Kit' 입니다.

 

구입경위는 이전 포스팅에서 적었구요. 본 제품은 11월에 출시된 닥 녹터널 제품을 업그레이드 해줄 수있는 제품이라 하겠습니다. 가격은 $35. 

 

뽁뽁이 봉투로 보내서 박스가 좀 찌그러졌네요;;

먼저...

 

유령기사인증서 - 재미삼아 넣어준거라고 보면 되겠죠.

 

네크로 옵틱스 안경 - 빛이 프리즘처럼 되어 보이는 플라스틱 렌즈에 프레임은 그냥 종이입니다.

 

이런식으로 보입니다.ㅋ

 

닥 녹터널 반지 - 종이 박스에 들어있습니다. 

 

10년만 젊었어도 끼고 다닐텐데...ㅋ 실은 저에겐 너무 크더라구요.

 

홀로그램 디스크와 유령기사 멤버십 카드 - 두꺼운 플라스틱 재질에 프린트 상태가 좋아서 실제로 보면 고급진 느낌입니다.

뒷면

 

마이크로 메즈잇도 하나 넣어줬네요.

 

처음으로 열어봤습니다. 정말 작은 크기인데 마감이 좋고 관절이 6군데나 있습니다.

여러개를 함께 전시하면 예쁠것 같아요.

 

드디어 본체인 악세서리팩 입니다.

 

교체용 헤드 1개, 유틸리티 벨트, 손목용 석궁, 칼 2자루, 칼집, 십자가 말뚝 6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갯수는 많지만 중복이 많아 풍부하다곤 할수 없네요.

 

헤드를 가까이서 찍어봤습니다. 두건의 봉재선이나 텍스처의 디테일이 좋습니다. 도색도 메즈코답게 깔끔하구요.

 

아, 한가지 아쉬운 점. 칼이 칼집에 완전히 들어가질 않아요. 무리해서 집어넣을 순 있습니다만 너무 빡빡해서 빼다가 부러질것 같아요. 정말 그럴뻔 했답니다. 조심해야 해요. 그래서 칼이 두개인가??

자, 그럼 장착해 볼까나.
변신전 녹터널 박사님

이 모습도 좋습니다. 해골 특유의 코믹함과 레트로한 디자인이 일품입니다.

 

 

악세서리들을 모두 장착했습니다. 헤드때문에 그런지 분위기가 확 바뀌네요. 뭔가 더 다크해졌습니다. 스폰 느낌도 나는것 같구요.

 

잡다한 멤버십 굿즈를 줄이고 악세서리팩에 더 비중을 두는게 낫지 않았을까 합니다. 헤드나 무기들이 기존것을 재도색한것들이 대부분임을 감안하면 다른 표정의 해골 또는 데미지 헤드 하나쯤 더 있었으면 좋았겠어요. 무기 구성도 아쉽구요. 

 

 

프리미엄을 주고 구할 정도의 제품은 아닌것 같습니다. 하지만 럼블 소사이어티 팬이라면, 닥 녹터널을 더 풍부하게 꾸밀수 있는 키트임엔 틀림 없네요.

 

근데 왠지 메즈코의 볼모가 된 느낌도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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