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5. 16. 18:08 모둠SHOOT
1/12 스케일 액션피규어 소체들
소위 알바디로 불리는 피규어 소체는 거의 12인치 스케일의 전유물이었지만 메즈코의 ONE:12 시리즈가 나오면서 본격적으로 6인치 스케일의 알바디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바디 소체에 대한 궁금증도 있었지만 ONE:12 존윅의 가동성이 많이 아쉬워서 커스텀용으로 모으기 시작했던 게 계기였네요.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이 인체드로잉 할때 활용하기 좋은 제품입니다. 조형은 꽤 좋은 편이지만 1/12 스케일 중에서 작은 편에 속해 커스텀으로 쓰기엔 그닥 적합하지 않습니다.

가동성은 나쁘지 않으며 독특한 모양의 골반 관절이 가동시 아웃라인을 자연스럽게 만들어줍니다.




밀리터리 제품을 주로 생산하는 회사의 알바디라 헤드는 도색이 되어있고 바디는 조형보다 가동을 중시한 게 보입니다. 헤드와 목은 일체형과 분리형 제품이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일체형으로 선택한 이유는 메즈코 존윅에 쓸 수 있을까 해서였는데 어림없었네요.ㅋ

어깨가 가슴 안쪽까지 가동폭이 큰게 특징입니다.



재미있는 헤드를 갖고있으며 6인치의 표준 전고입니다. 목과 가슴 일체형, 어깨가 좁은 것과 넓은 것 등 3종류가 있습니다. 이 제품 이후부터 고품질의 고급 바디제품들이 나오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나비관절을 갖고있는 어깨를 비롯해 전체적으로 가동성이 좋은 편입니다. 특히 골반파츠가 연질로 되어있어 다리 가동폭이 큰 게 특징입니다.



슈퍼맨을 연상케하는 헤드와 다부진 체격을 갖고 있습니다. 허벅지 조형이 살짝 어색해 보이며 전고는 평균 6인치보다 조금 큽니다.
알리로 검색해보니 제조사 이름이 바뀐 건지 다른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네요.

어깨가 나비관절처럼 보이지만 그냥 덮개용입니다. 나머지 관절은 노타맨과 흡사합니다. 연질의 골반파츠까지도요.



근육질의 덩치캐 모습입니다. 키도 크고요. 적은 수의 교체용 손이 단점이네요.

관절의 느낌은 노웨어 토이스 바디와 거의 같습니다. 연질의 골반파츠도 그렇구요. 하지만 더 굵어진 소체로 인해 가동성은 좀 떨어지는 편입니다.



세 가지 색상으로 각 헤드조형이 다르게 출시했습니다. 이건 옐로 버전입니다. 코믹 스타일을 살려서 어깨가 넓고 손이 큰 게 특징입니다.

가동은 준수하지만 역시 근육이 가동성을 떨어트리는건 어쩔 수 없네요.



홍보 문구에는 '코믹 스타일 바디타입'이라고 적혀 있지만 가장 사실적으로 근육질 몸을 잘 표현하지 않았나 싶네요. 조형이 너무 멋져서 하나 더 갖고 싶을 정도입니다.

가슴과 골반 파츠가 연질입니다. 스톰사의 바키처럼요. 그래서 그나마 가동성을 더 확보할수 있는 것 같습니다.
박스뒷면에 차후 시리즈 제품들이 예고되어있어 기대가 큽니다.


로만키 남성바디는 출시 후 구매하려다 P가 너무 붙어 포기ㅜㅜ 가동성은 갑인 것 같은데요.

근데...
딱히 커스텀에 재주도 없는데 왜 사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