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명 : Ultra Detail Figure - Sid Vicious
제조사 : Medicom Toy
출시년도 : 2003년 2월
스케일 : 8인치
패키지 : Blister Card
한창 피겨수집에 빠져있을때 얘깁니다.
인터넷으로 해외 피겨샵을 구경하면서 느낀건데 정말 다양한 것들이 다 나와있더군요. 그래서 혹시 '시드 비셔스' 피규어도 있을까하고 검색했는데... 있었습니다.
시드 비셔스를 좋아해야하고, 피겨수집을 해야하는 - 두 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팔릴 수 있는 그런 상품적 가치가 희박한 제품이라 하겠습니다. :-("
단 한장의 앨범으로 펑크락의 전설이 되어버린 'Sex Pistols'.
그 밴드의 베이시스트였던 시드 비셔스는 역대 록뮤지션들 중 가장 독특한 캐릭터를 지닌 인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펑크락의 아이콘, 시드 비셔스의 생전 모습입니다.
하단 왼쪽의 사진 모습이 이 제품의 복장과 동일합니다.
조형 / ★★ 실제 비례가 아닌 약간 왜곡된 비율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머리와 손, 발이 강조되어 있고 팔 다리가 얇아 보입니다. 그래서인지 마치 만화 캐릭터같네요. 뭐 거기까진 스타일이라고 넘어갈 수 있겠는데요.
얼굴의 조형이 영 별로입니다. 시드 비셔스 특유의 표정은 잘 잡았지만 조형사가 일본인이어서 일까요? 인상이 동양인처럼 나와버렸습니다.
이 제품은 선글래스 착용버전과 미착용버전 두가지로 나왔습니다. 차라리 선글래스 버전이 나을뻔 했네요.;;
이 제품의 시리즈명인 '울트라 디테일'은 적어도 헤드는 아닌가봐요.
가죽자켓과 여러 장신구들, 자물쇠 목걸이 등의 재현은 좋습니다. 특히 헤어 스타일이 마음에 드는군요. :D
가격대 성능비 / ★ 이베이 초기 구매품이라 결코 싸게 구한 제품은 아니었던 것 같네요. 구체적인 정보나 사진도 보지 못한채 달려들었던... 모두들 그런때가 있잖아요.ㅜ.ㅜ
전체 평가 / ★★☆ 메디콤 토이는 베어브릭이나 큐브릭 시리즈로 유명한 제작사입니다. 또한 애니나 만화 캐릭터를 소재로한 VCD(Vinyl Collectible Dolls)시리즈 등은 꽤나 인기입니다만 실제 인물의 재현은 다소 실력이 부족한 듯 싶네요. 메디콤의 실사풍 12인치들은 별로 인기가 없는것 같거든요.
의상의 묘사는 꼼꼼하게 표현되었으나 그 외의 거의 모든 요소들이 실망스럽네요. 그나마 시드 비셔스를 피겨로 소장하고 있다는걸로 만족해야 하겠지요.
물론 똑 닮은 인상은 기본이겠지만 거기에 상의가 탈착 가능하며(공연 시, 웃통을 벗은 모습이 많으니까요.) 베이스 기타가 악세서리로 포함되었더라면 참 좋았을텐데요.
'울트라 디테일'시리즈는 해를 거듭하며 퀄리티가 좋아지는것 같습니다. 제작사도 이 제품이 아쉬웠는지 2006년에 동시리즈를 통해 시드 비셔스를 재출시 했더군요. 얼굴조형과 복장도 살짝 다르고 베이스기타까지 포함해서요. 크기도 6인치로 맞췄으니 많이 개선된 셈입니다. 아, 쟈니 로튼도 같이 출시했고요. 당시 무척 땡겼습니다만 여전히 얼굴조형이 아쉬워 패스했지만 아마 이 제품이 없었다면 뒤도 안보고 질렀겠지요.
* 섹스 피스톨즈나 시드 비셔스에 대해서 알고 싶으신 분은 음악평론가 임진모씨의 글이나 알렉스 콕스 감독의 영화 <시드와 낸시>(1986)를 꼭 보시길.
제품명 : SLASH Deluxe Boxed Set
제조사 : McFarlane Toys
출시년도 : 2005년 10월
스케일 : 6인치
패키지 : Deluxe Boxed Set
Guns N' Roses는 여러모로 특이한 밴드입니다. 90년대 초, 얼터너티브와 모던록이 록계를 지배하기 전까지 활동했던 마지막 헤비메틀 밴드 중 하나이며, 음악적,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음에도 데뷔 후 20년 동안 단 세 장의 공식앨범(그 중 2장은 동시발매) 밖에 없는, 하지만 한시대를 풍미했던 중요한 밴드입니다. - 2008년에 드디어 새로운 음반이 나왔습니다만 액슬 로즈를 제외한 나머지 원년멤버가 탈퇴한 상태라 진정한 '건스 앤 로지즈'라고 할 수 없을것 같습니다.
전성기 시절, 멤버 모두 뛰어난 연주실력과 개성을 가지고 있었는데 특히 리드기타리스트 슬래쉬는 보컬 액슬로즈와 함께 GN'R을 대표하는 아이콘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1997년부터 시작된 맥팔레인의 뮤직 액션피겨 시리즈는 주로 록뮤지션을 소재로하고 있으며 초창기에는 다소 조악한 조형이 눈에 띄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발전에 발전을 거듭했습니다.
슬래쉬는 일반판과 디럭스판으로 출시되었습니다.
패키지 / ★★★ 장미를 연상시키는 레드칼라에 슬래쉬의 깁슨이 새겨진 디자인이 멋집니다. 하지만 박스 어느곳에도 G N'R 의 로고 같은건 없습니다. 라이센싱 문제겠지요.
윈도우를 통해 슬래쉬 피겨와 베이스가 디스플레이 되어있어 굳이 개봉하지 않고 전시해도 괜찮을 듯합니다.
슬래쉬 특유의 연주자세 표현이 일품
조형 / ★★★★
슬래쉬하면 연상되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기타를 길게 늘어뜨리고 몸을 뒤로 젖힌채, 마술사 모자를 연상케하는 탑햇을 쓰고 담배를 문 모습. 슬래쉬의 트레이드 마크이죠. 이 간지나는 자세 하나만으로도 슬래쉬의 특징을 더할 나위 없이 잘 표현했습니다.
역동적이지만 조형의 균형도 아주 좋습니다.
슬래쉬 역시 여느 80년대 록커들처럼 '치렁치렁 패션'인데요. 목걸이와 체인은 실제금속으로 처리했고 그 밖에 귀걸이나 벨트같은 악세서리들을 몸체와 한 덩어리가 아닌 각각의 파츠로 분리하여 조형하여 꼼꼼하게 재현해 놓았습니다. 얼굴조형 또한 뛰어나구요.
아쉬운 점을 굳이 꼽자면 팔에 있는 갈기(?)장식을 부드러운 소재로 처리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하는 욕심이 생기네요.
다양한 장신구들의 디테일
뱀가죽 부츠의 재질이 보이시나요?
전고는 15cm가 약간 안되지만 몸을 구부린 상태라 정확한 사이즈를 재기가 어렵네요. 대략 스케일은 6인치. 또는 약간 오버... 정돕니다.
도색 / ★★★★
조형도 조형이지만 맥팔레인의 또하나의 장점은 정교한 도색이라 하겠습니다. 타사 제품들에게서 보여지는 어설픈 마무리는 거의 찾아 볼 수 없네요. 얼굴부분의 수염발이나 청자켓의 질감도 잘 나왔고 뱃지의 데칼처리, 부츠의 문양이나 버클의 디테일이 뛰어납니다.
이 제품보다 약 1년 후에 나온 네카의 지미 페이지 액션피겨도 담배를 물고 있습니다. 두 제품의 0.5cm도 안되는 사이즈의 담배 도색을 비교해보면 맥팔레인의 발군의 센스를 알 수 있을겁니다.
가동성 / ★
관절은 목과 양어깨의 컷관절 뿐입니다. 목은 물론이고 어깨도 기타의 각도를 약간 달리 잡는것 외에는 별 의미는 없어 보입니다.
* 앞서 말했듯이 상체가 뒤로 졎혀진 모습이지만 베이스 없이도 잘 서는데요. 일반적으로 피겨의 발바닥에 구멍이 있고 베이스에 돌기가 있어 끼우는 형식인데(슬래쉬 일반판도 그렇습니다.) 이 디럭스 버전은 애초에 발바닥에 금속핀이 박혀있고 베이스에 구멍이 있습니다. 그래서...
펜치로 돌려 빼버렸습니다. :-);; 다른 곳에도 세울 수 있게 하려고요.
악세서리 / ★★★☆ 스테이지를 연상케하는 베이스와 앰프 2개, 스피커 2개, 그리고 깁슨 레스폴 기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베이스의 느낌도 좋고, 스피커에 새겨진 슬래쉬의 마샬로고가 재밌습니다.
앰프와 스피커는 각각 1단씩 분리가 가능합니다.
전면과 후면의 디테일
기타줄 표현과 기타 헤드에 세겨진 깁슨 레스폴 로고도 정교하게 재현했습니다.
기타의 조형이 압권인데 기타줄을 하나하나 얇은 낚시줄로 표현해서 상당히 리얼해 보입니다. 살짝 아쉬운건 슬래쉬가 기타를 들고 있는 형태로 출시되어서 기타 외곽라인의 도색이 벗겨졌네요. 또한 기타줄이 너무 팽팽해 기타넥이 앞으로 휜 제품이 제게 오는 바람에 노멀 버전을 하나 더 구입하는 아픔이 있었습니다. 천하의 맥팔레인도 불량이 존재하더군요.
디럭스와 노멀버전의 차이는 악세서리에 있습니다. 베이스의 조형과 크기가 다르고 앰프와 스피커가 하나씩 더 있다는 점...;;
가격대 성능비 / ★★★★
타사에 비하면 맥팔레인의 제품들은 가격대 성능비가 우수하다고 정평이 나 있습니다. '퀄리티가 좋아 아깝지가 않다'가 아니라 실제로도 저렴한 편입니다. 이 제품도 디럭스임에도 불구하고 출시당시 3만원대였으니까요.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여하튼 맥팔레인의 피겨는 출시당시엔 저렴했다가 희소성이나 제품의 가치, 선호도 등의 이유로 몇몇 제품은 엄청난 프리미엄이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슬래쉬 디럭스 버전도 그런 수순을 밟고 있는것 같네요. 물론 지미 핸드릭스나 메탈리카 디럭스 정도는 아니지만요.
전체 평가 / ★★★★ 관절이 많은 액션피겨를 선호하는 이유로 맥팔레인의 제품을 많이 소장하지 못했지만 결코 피할 수는 없더군요. 이 슬래쉬 피겨도 그런 경우인데 왜 사람들이 맥팔레인을 높게 평가하는지 다시금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처음 슬래쉬의 피겨출시 소식을 접했을때 희비가 엇갈리더군요. 메탈리카나 키스처럼 멤버 모두가 아니였기 때문이죠. 아쉽긴하지만 슬래쉬 하나만으로도 맥팔레인의 저력을 느낄 수 있는 제품임엔 틀림 없습니다.
제품구성도 나름대로 충실하구요. 하지만 디럭스란 타이틀을 달기엔 과거 지미 핸드릭스 디럭스 박스 세트에 비하면 다소 부실해 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아직까지도 맥팔레인 이외에 이 정도의 퀄리티를 뽑아낼 수 있는 제조사는 없습니다.
그러고보니 커트 코베인 피겨도 네카가 아닌 맥팔레인에서 나왔더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제품명 : The Jimmy Page Action Figure
제조사 : NECA
출시년도 : 2006년 6월
스케일 : 7인치
패키지 : Clamshell
록음악에 입문하게되면 한번쯤은 거쳐야하는 밴드가 바로 'Led Zeppelin'입니다. '전설적인'이란 관용어가 딱 들어맞는, 그야말로 하드록의 제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록 사상 가장 완벽했던 앙상블이라 불리웠던 것처럼 네 멤버 모두 걸출한 실력파였지만 그 중에서도 지미 페이지의 기타는 30여년이 지난 지금 들어도 여전히 새로운, 록기타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 올린 아티스트입니다.
딱히 시리즈의 이름도 달지 않은채 <지미 페이지 액션 피겨>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이 제품은 여러 방면으로 왕성하게 영역을 넓히고 있던 네카가 2005년부터 선보였던 뮤직피겨 시리즈 중 하나입니다.
패키지 / ★ 정말 썰렁합니다. 패키지 크기도 최소한의 사이즈로 제작되었고, 시리즈의 브랜드명이 없어서 그런지 별다른 컨셉 없이 대충 뚝딱 디자인된 느낌이 드는군요.
제품의 소스가 된 사진이 슬쩍 보입니다.
조형 / ★★★
담배를 물고 있으며(케헤~) 용자수 문양의 의상을 입고 있습니다. 자수는 입체적인 처리(부조)로 되어 있구요.
지미 페이지의 심벌마크인 'ZOSO'가 스피커와 바지에 새겨져 있네요. 얼굴도 흡사해 보이고 전체적인 포즈나 균형도 괜찮군요. 베이스 없이 자립할 수 있었다면 더 좋았을뻔 했습니다. 아, 무게중심이 한쪽으로 쏠린 형태는 그대로 장기간 전시할시 휘어져버릴 가능성이 높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공연중의 실제 모습을 기초로 조형된 것같은데 정확히 몇년도 공연모습인지 모르겠습니다. 대략 의상을 봐선 <Stairway To Heaven>, <Rock And Roll> 등이 수록된 레드 제플린의 4집 발표 직후의 공연모습인것 같은데 피규어의 얼굴모습은 훨씬 나이가 들어 보이네요."_"?
전고는 약 17cm. 만약 직립한다면 18cm가 넘을지도 모르겠네요.
따라서 7인치 스케일이라 봐야할 듯.
도색 / ★★★ 머리칼이나 피부의 표현은 어색함 없이 자연스럽게 처리되어 있습니다. 가슴과 배부분의 웨더링도 좋고 목걸이까지 꼼꼼합니다. 담배 표현은 약간 어색. :-);;
복장은 가죽옷 질감이 잘 살아있으며 용자수의 화려함 때문에 그 외의 단조로운 배색을 커버하는 잇점을 갖고 있네요. 어느정도는 정교해 보이기도 하구요.
가동성 / ★
양어깨와 팔꿈치, 손목 그리고 허리 모두 컷조인트로 되어 있습니다.
그 흔한 목관절도 없네요. 긴 머리칼 때문이겠습니다만 조금 아쉽군요.
관절이 주로 팔부분에 집중되어 있는데 모두 컷관절뿐이라 기본 포즈에서 많이 벗아나지는 못합니다. 더구나 기타 네크가 두개인데 안쪽 네크를 잡을 수 밖에 없습니다. 오른쪽 팔꿈치가 더이상 펴지질 않거든요.;; 핀조인트였다면 가능했을텐데 말입니다. 소소한 부분이지만 아쉬운 부분.
발목도 움직일 순 있지만 관절이라기보다는 파츠의 연결부라 보는게 옳겠습니다.
'Black Dragon Suit' 용자수의 디테일
악세서리 / ★★ 깁슨 더블넥 기타와 엠프 캐비넷, 스피커, 베이스가 부속 되어 있습니다.
밋밋한 베이스는 차치하더라도 이 제품에서 가장 아쉬운 건 기타의 디테일일겁니다. 프로토타입 이미지의 수준에도 한참 못미치는 도색과 조형은 이전 맥팔레인의 슬래쉬의 기타와는 많은 대조를 이룹니다.
가격대 성능비 / ★★★ 레드 제플린 또는 지미 페이지의 광팬이라면 귀와 더불어 눈까지 즐거워지는 아이템으로 손색이 없겠으나 피겨수집가 입장에서는 썩 만족스러운 퀄리티는 아닙니다.
가격은 평균 피겨의 가격대인 2만원 초반대라 나쁜 가격은 아니었지만 시간이 지나도 높은 평가를 받지는 못할 것 같은데요.;;
전체 평가 / ★★☆ 6인치 계열 뮤지션 피겨의 유일한 제작사였던 맥팔레인은 근 몇년간 개점휴업 상태. 그 자리를 네카가 메꾸고 있는 형국입니다. 보다 다양한 뮤지션 피겨가 출시된다는 점에선 환영할만한 일입니다만 두 제작사 사이의 퀄리티 편차가 이처럼 심하다면 오히려 네카의 라이센스 취득이 뮤지션의 팬들에겐 그다지 달갑지는 않겠네요.
맥팔레인도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지금의 디테일을 만들어냈듯이 네카도 부지런히 분발했으면 좋겠군요.
제품명 : Eminem - Slim Shady With Enviroment
제조사 : Art Asylum
출시년도 : 2001년 7월
스케일 : 7인치
패키지 : Blister Card / Deluxe ver.
래퍼 '에미넴'의 액션피겨입니다.
실은 힙합계열의 음악을 즐겨 듣는 편이 아니라 에미넴에 대해서도 잘 모릅니다. 음악을 구해 몇번 들어 보긴 했지만 제 취향은 아닌듯 ;;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겨로서는 꽤 잘 나온듯 싶어서 구해보았습니다.
베이스가 없는 일반 버전과 베이스가 포함된 디럭스 버전이 있습니다.
패키지 / ★★★ 일반 패키지보다 크게 나왔습니다. 베이스때문에 무게도 나가고요.
디자인도 마음에 듭니다.
조형 / ★★★☆ 표효하는듯한 얼굴 표정이 단연 돋보이는데 역시나 아트 어사일럼사의 얼굴조형이 빛을 발하는 부분이지요. 비록 실제 에미넴과 닮았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청바지 질감도 세밀하게 표현되었습니다. 그 밖에 악세사리나 베이스의 조형도 좋습니다.
크기는 7인치 정도입니다.
도색 / ★★★
피부 도색에 있어 웨더링 처리 유무는 사실감에 결정적 역할을 합니다. 이 제품이 그것을 잘 말해주고 있죠.
실제 에미넴은 양팔에 문신이 상당히 많은데 데칼처리로 정교하게 표현이 되어 있습니다. 검은색이라 약간 아쉽지만요.
소품이나 베이스의 도색도 꼼꼼하게 처리되어 있습니다. 굳이 흠을 잡는다면 테이블이 무광이면 더 좋았을뻔했네요.
가동성 / ★★ 양어깨가 볼관절, 목과 팔꿈치, 손목, 허리는 핀조인트와 컷관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허리아래로는 관절이 없구요. 아무래도 힙합바지에 관절을 넣기엔 무리가 있었겠지요.
조형성과 가동성의 조화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였던것 같습니다.
테이블이 반으로 갈리는 연출이 가능.
악세서리 / ★★★☆ 전기톱, 아이스하키 마스크, 우유팩, 테이블, 그리고 일반판에는 없는 베이스가 들어있습니다.
일반판과는 베이스 하나 차이입니다만 디럭스란 타이틀이 무색하지 않게 존재감이 있어 좋습니다.
가격대 성능비 / ★★★
현재 약간의 프리미엄이 붙어 있습니다만 그만한 가치는 있다고 봅니다. 베이스나 악세서리의 활용도도 높고 피겨도 잘 나와 주었으니까요.
전체 평가 / ★★★☆ 아트 어사일럼에서 출시된 에미넴 액션 피겨는 총 3종입니다.
위의 전기톱 버전과 패딩점퍼를 입은 버전... 그리고 Marshall Mathers라는 버전이 있는데 Marshall Mathers는 이베이나 외국샵에서도 판매되는걸 본 적이 없네요. 출시가 되지 않은건지는 알 수 없지만 되었다면 그야말로 레어 중의 레어 일듯...
조형과 페인팅이 정교하고 적지않은 재밌는 악세서리들을 포함하고 있기때문에 많은 수집가들에게 호평을 받는 피겨입니다.
에미넴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패딩버전과 함께 오디오위에 장식해 둔다면 꽤 멋진 아이템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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