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명 Marvel Legends Series Bombastic Bag-Man Action Figure (Target Exclusive)
제조사 : Hasbro
출시년도 : 2022년 9월
스케일 : 6인치
패키지 : Blister Card

 

패키지 / ★★★

토이비즈 시절 5인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디자인을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디자인이나 색상이 레트로에 딱 어울리네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58에서 피터 파커는 우연히 얻게 된 심비오트 슈트를 입고 활약 중에 판타스틱 포의 리드 리처즈의 도움으로 심비오트를 제거하게 됩니다. 그리고 자니 스톰이 빌려준 슈트를 입고 신분을 숨기기 위해 종이봉투를 뒤집어쓴 채 귀가 중에 여러 일을 겪게 되는데 이 이슈에 등장했던 코스튬이 봄바스틱 백맨입니다.

 

조형 / ★★★

마블레전드 특유의 슬림하고 다부진 체형의 소체입니다. 원작의 다소 허름하고 헐렁한 느낌을 살리진 못했네요.

그도 그럴 것이 이전에 나온 미스터 판타스틱의 소체를 재활용했기 때문이죠. 해즈브로 행태가 하루 이틀도 아니고...

 

장점은 헤드에 있습니다. 종이봉투의 조형도 그럴싸하고 속에 피터 파커의 헤드를 집어 넣었네요. 도색까지 해서요.

 

호기심에 헤드를 빼보고 싶은데 단단히 고정되어있어 깨끗히 포기~
발등은 왜이렇게 높게 조형했을까요? 게다가 이게 발목 가동에 제약을 주거든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 봄바스틱 백맨 / 스피너렛 2팩 스파이더맨

봉투를 감안해도 키가 큰 편입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딱 좋은데 말이죠. 

전고는 약 16.5 cm 입니다.

 

피터헤드는 다른 제품에서 가져 왔습니다.

도색 / ★★★

해즈브로가 눈에 띄게 개선된 부분이 도색입니다. 이 제품도 도색이 많이 들어가진 않았으나 깔끔합니다. 다만 장갑이 손과 그 외 부분의 광택이 약간 달라 보이네요. 봉투 속 헤드에도 도색이 되어있는 건 플러스 요인입니다.

 

가동성 / ★★

스파이더맨에게 주로 추가되는 어깨의 버터플라이 관절과 가동 폭이 큰 허리, 고관절 등이 없이 그냥 일반적인 마블레전드의 관절을 갖고 있습니다. 명색이 한정판인데 소체 돌려막기라니...

 

악세서리 / ★★

교체용 편손 한쌍과 '날 차주세요'라고 씌여진 메모지입니다. 피터 헤드까진 아니더라도 웹슈팅 손은 넣어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메모지는 등에 장착할 수 있습니다. 자니가 슈트를 빌려주면서 장난으로 붙힌거라네요.

가격대 성능비 / ★★

정가는 $22.99 였지만 타겟 한정판이라 프리미엄이 붙을 수밖에 없는 제품입니다. 발매 직후 이베이에서 $50 이상을 줘야 구할 수 있었으나 지금은 $30 대로 떨어졌네요. 전 알리익스프레스에서 11월 세일을 이용해 $30 정도에 구입했습니다.

스파이더맨에 애정을 갖고 모으는 콜렉터가 아니라면 가성비가 좋은 제품은 아니지요.

 


전체 평가 / ★★★

그동안 개인들이 커스텀으로 만들어 오다가 6인치로는 처음 나온 봄바스틱 백맨이란 점에선 가치가 있는 제품이라 하겠습니다.

워낙 코믹스에서 잠깐 나온 캐릭터라 한정판으로 만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은근히 인기캐이기도 해서 여러 스파이더맨 게임에도 종종 등장하기도 했답니다. 이왕 만드는 김에 핀리스에 가동성이 좋은 바디를 써서 좀 더 신경을 써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제품입니다. 

 

"나도 스파이더맨이라구~"

 

Posted by imagedusk

지난 19일에 받은 박스입니다. 월요일쯤 오겠다 싶었는데 부지런히 토요일에 갖다 주시더군요.

간만에 와이프와 서울 나들이를 하고 저녁에 문 앞에 있는걸 함께 발견했는데 기분이 좋아서 그런지 그냥 넘어갔네요.ㅋ

 

메즈코 하나, 나머진 이베이에서 낙찰받은 겁니다.

 

ONE:12 골든 에이지 배트맨 - 투페이스와 함께 들어있는 2팩 버전은 패스했는데 후에 색만 바꿔 단품으로 출시했습니다. 놓치거나 거른 것도 많지만 메즈코 배트맨들과 고메즈들은 단체샷을 한번 찍어주고 싶네요.

 

스파이더맨 클래식 마그네틱 스파이더맨 - 실은 지난 7월에 구했던건데 낮은 가격에 비딩이 진행되는 걸 보고 설마 하면서 참전했다가 낙찰당했네요. 결국 $10 더 싸게 사긴 했는데...

근데 박스도 A급이고 드물게 포장도 매우 꼼꼼하게 보내줘서 놀랐습니다. 피드백을 아주 좋게 써줘야겠어요.

 

마블레전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불스 아이, 스파이더맨 클래식 닥터 옥토퍼스 - 한 셀러가 무료배송에 $40에서 $30으로 오퍼를 보내서 덥석 물었습니다.

실은 모두 갖고 있기는 합니다. 스파이디는 몇 달 전 $33 가까이 주고 구입했었고;; 불스아이는 표정이 다른 버전으로, 닥옥은 도색이 다른 버전으로요. 평소 토이비즈의 이 녹색 닥옥을 소장하고 싶었던 마음이 크긴 했습니다.

촉수다리가 없어 싸게 구할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셋 다 상태가 너무 좋아서 만족스럽네요. 

 

마블레전드 왓이프 닥터 스트레인지 슈프림 - 네, 다시 이베이에서 샀습니다.ㅜㅜ 그나마 개봉품이라 싸게 샀네요. 

BAF만 따로 파는 셀러에게 오퍼를 받기도 했는데 사실, 따로 파는 놈들 땜에 사기를 당한 셈이라... 

셀러가 좀 불친절해서 받는 순간까지 조마조마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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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와 그제 연달아 택배를 받았습니다.

 

MAFEX 스파이더맨 블랙 코스튬 - 기존 스파이더맨과 크게 다르지 않은 소체인 것 같아서 패스했었는데 꽤나 인기가 있더라구요. 하지만 이미 구할 길이 없어 포기했는데 일마존에 꽤 좋은 가격(배송비 포함 9만 원)에에 올라와 주문하고 12일 만에 받았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늘 비닐에 싸여서 오는군요.

마블레전드 봄바스틱 백맨 - 타겟 한정이라 구할 수 있는 통로는 이베이 밖에 없었죠. 한때 $50까지 했었는데 신기하게도 알리에서도 팔더군요. 마침 11월 할인기간이라 $30에 구했습니다. 10일에 주문해서 딱 일주일 만에 받았네요.

 

공교롭게도 둘 다 스파이디로군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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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쯤 이 제품이 웨잇 리스트에서 프리오더로 전환되었다는 메즈코의 메일을 받고 고민을 했었죠. 

 

작년 여름 메즈코콘 한정 판매 제품이라는 메리트 외에는 $265 짜리라 당연히 관세까지 나올 테고, 게다가 요즘의 고환율을 감수하고 구입할 만큼의 제품은 아닌 것 같더군요.

 

그래서 취소전에 사진이나 영상으로 만족이나 하자는 마음으로 검색해봤는데 우리나라는 커녕 해외 유튜브에 리뷰 하나 없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받아 보기로 했습니다.;;

 

제품명은 One:12 Black Skulls Death Brokers 입니다.

 

메즈코 럼블 시리즈의 일러스트는 여전히 멋집니다.

3체 합본 세트치곤 생각보다 박스가 슬림하고 작네요.

 

트레이는 달랑 2층
데스 브로커X3, 전지, 서류가방, 권총X3, 총알이펙트X3, 탄창X3, 나이프X3, 수갑X1
디스플레이 베이스X3, 여분의 교체손 세트X3, 디스플레이 지지대X3, 전용지퍼백X3

정가 $265...

데스 브리게이드 3체보다 $10 더 높은 가격에 비해 부속품이 영 단촐합니다. 정장 슈트가 비싼 걸까요?

 

에이전트 고메즈의 정장보다 상의가 더 넉넉하게 나왔습니다. 그래서인지 양복 깃이라던가 전체적으로 편해 보입니다.

 

프로토 이미지에는 데스 브리게이드처럼 헤드가 유광이었는데 무광으로 나왔습니다. 뭔가 더 카리스마 있어 보이긴 합니다. 바디는 셋 다 동일해 보이고요.

 

이전 출시된 제품에도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한쪽 구두밑창을 밀면 칼날이 나오는 기믹이 있네요.ㅎ

바디는 메즈코 중 가장 가동성이 좋은 바디인데...

팔의 움직임이 좋지 않네요. 동일한 바디의 에이전트 고메즈도 정장이지만 가동성이 좋거든요.

 

그 이유는 재킷을 벗기니 알 수 있었네요. 안에 입은 셔츠가 긴팔입니다. 

에이전트 고메즈는 가동을 위해 반팔을 입혔고 브로커들은 차별성을 위해선지 긴팔 셔츠를 입혔네요. 셔츠 모습이 간지 나긴 합니다만 정장을 갖춰 입으면 가동이 둔해지니... 이건 일장일단이 있는 것 같습니다.

 

눈과 넥타이(재질이 천이 아닌 연질의 플라스틱), 무기들은 야광입니다.

불 끄면 선명하게 잘 보이는데 촬영은 쉽지 않아 포기했습니다.

 

실제로보면 블랙에 형광 그린이 예쁘긴 합니다.

 

아직 3체 모두 소장할지, 둘은 처분할지 몰라서 나머진 꺼내지도 않았네요. 셋을 모두 세워둬야 제대로 된 그림일 테고 라이트 효과가 내장된 서류가방이 액세서리 중 핵심인데 말이죠.

 

관세 포함 50은 좀 심하긴 했죠.ㅎ

Posted by imagedusk

먼저 10월 27일 도착한 택배입니다.

 

박스가 고생이 많았나봐요.

ONE:12 유니온 고메즈 - 9월 말에 공홈에 떴을 때 바로 주문 성공하고 10월 6일 발송, 12일에 배대지에 도착했는데 옆에 애들과 합배송하느라 보름 후에나 받았네요.

 

잠깐 들여다 봤는데 역시 메즈코는 고메즈에 진심인게 느껴집니다.

마블레전드 비스트 - 최근 나온 해즈브로의 비스트가 꽤 인기더군요. 본체도 잘 나왔지만 안경과 실험실 가운 등 액세서리가 충실하구요. 프리미엄도 꽤 붙어서 그냥 제 취향대로 토이비즈로 갔습니다. 이 비스트는 드물게 이베이에서 가격이 높지 않더군요.

 

마블레전드 토드 - 이베이에서 중고 개봉품을 오퍼 제안받아서 싸게 구했습니다. 제가 설마 이것까지 살지 몰랐어요. 

 

해즈브로의 마블레전드 20주년 기념 시리즈 때문입니다. 현재 시리즈 1을 출시했는데 그 안에 토드가 속해 있어서 자연히 토이비즈의 토드에도 관심이 생겨 버렸네요.ㅎ

 

 

다음은 어제 도착한 택배

 

일마존 직배입니다.

10월 26일에 주문, 28일에 배송출발, 담달 2일에 도착. 딱 일주일 걸렸습니다. 배송비 합쳐서 ¥ 20,058 들어서 관세 걱정도 됐는데 역시 무사통과. 엔화 하락이 득이 됐네요.

 

스파이더맨: 스파이더버스 SV 액션 마일스 모랄레스 클리어 버전 - 클리어 버전을 좋아하지도 않고 예약도 힘들어서 일찌감치 마음을 접었죠. 게다가 마스크 올린 헤드도 별로고. 근데 출시 후, 일마존에 올라오고 가격이 계속 떨어지는 걸 보니 어느새 주문을 하고 있는 절 발견했습니다.ㅜㅜ 아무래도 센티넬에 인질이 된 느낌입니다.

 

S.H.피규아츠 진골조제 울트라맨 - 결국 울트라맨을 이 버전으로 구했네요. 마펙스의 신울트라맨이 있지만 왠지 번외 같아서... 진골조제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요즘 일주일에 택배 하나씩은 받는 것 같아요. 고환율 시대라 자제해야 하는데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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