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명 : Spider-Man: Spider Birth SV Action Peter B Parker/Spider-Man
제조사 : Sentinel Toys 
출시년도 : 2022년 01월 15일
스케일 : 6인치 스케일
패키지 : Window Box

 

 

센티넬의 마일스 모랄레스의 퀄리티에 반해 이 시리즈를 다 모아보기로 했습니다. 작년 7월에 예약해서 두어 차례 발매연기 후, 이번달에 받았습니다.

 

석상 베이스가 포함된 버전이라 박스크기가 꽤 큽니다.

 

패키지 / ★★★

전면은 내용물이 일부 보이는 윈도우박스 포멧으로 되어있고 전작 모랄레스와 동일한 디자인입니다.

 


조형 / ★★★★

 

몸의 균형이 매우 좋고 슈트의 질감도 섬세하게 표현되었습니다. 모랄레스를 접했을때의 탄탄하고 유기적인 느낌이 그대로 이어집니다. 

 

다른 6인치들에 비해 어깨연결 부위가 매우 자연스러운 선을 가지고 있네요. 이건 모랄레스도 그랬습니다. 

허벅지 뒷쪽은 가동성을 위해 파냈는데 조형적으론 부자연스러울 수도 있겠네요.

전고는 약 16cm 입니다.

 

놀란 표정의 헤드

피터 B 파커 헤드 2개, 피터 파커 헤드 1개가 부속되어 있습니다. 안경은 따로 연출 가능하고요.

마펙스에는 없는 맨손이 들어있습니다.

 

센티넬과 마펙스의 피터 B 파커

전고는 거의 동일하네요. 헤어색이 좀 차이가 납니다. 조인트 크기가 달라서 헤드스와핑이 안되는게 아쉽습니다.

얼굴 조형은 둘 다 좋은데 센티넬의 페인팅이 더 애니의 느낌을 잘 구현했네요.

 

슈트를 입었을때 둘의 차이는 선명해집니다. 관절로 연결되는 부위를 보면 마펙스에 비해 훨씬 자연스러워요. 특히 어깨와 손목이 그렇습니다.

다만 피터 B 파커의 매력포인트인 후덕한 허리와 뱃살이 부족해보여 아쉽네요. 

 

허리와 골반 파츠를 교체해주면 날렵한 피터 파커로 변신~


도색 / ★★★★

마펙스나 S.H.피규아츠는 도색미스가 당첨될까봐 조마조마한데 반해, 센티넬은 모랄레스에 이어 꽤나 안정적입니다. 이쯤되면 센티넬의 QC를 믿어도 될것 같습니다. 

도색이 튀거나 밀린 부분을 찾기가 어렵고 선명하고 깔끔합니다. 특히 슈트의 거미줄 라인을 검은색으로 처리한 마펙스와 달리 원작 애니처럼 금색으로 처리하는 꼼꼼함도 돋보이네요. 굵기가 일정하고 얇게 들어간건 기본이구요.

 


가동성 / ★★★★

아마 지금껏 나온 스파이더맨 중에 최상급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만 어깨조인트는 마펙스의 이중관절만큼은 아니네요.

 

모랄레스에는 손목이 회전밖에 안돼서 사람들에게 지적을 받았는데 이번엔 제대로 볼관절을 넣었군요.

 

 

거의 모든 부분에서 마펙스의 가동범위와 대동소이 합니다만...

 

전 늘 새로운 스파이디를 접하면 이 스파이더맨의 시그니쳐 포즈인 쪼그려 앉기를 해보는데요. 지금껏 그 어떤 스파이디보다 꽤나 그럴듯 해 보입니다. 허벅지 뒷쪽을 판 이유가 있었어요. 

 

악세서리 / ★★★☆

놀란 스파이더맨 헤드, 피터 B 파커 헤드 2개, 피터 파커 헤드, 피터 파커용 허리와 골반 파트, 안경, 거미줄 4개, 교체용 손 5쌍, 커피잔을 든 손, 그리고 스탠드 등이 부속되어 있습니다.

신문은 설명서를 오려야 합니다.

 

석상 베이스가 빠진 OVERSEA VER.(해외판)은 일마존에서 취급을 하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석상 버전으로 갔습니다.

18cm의 크기에 조형도 멋진데 도색이 단순해서 묵직한 맛은 없네요. 

 

분위기를 연출하는데엔 더할 나위 없습니다.

 

가격대 성능비 / ★★

OVERSEA VER.은 ¥10000, 석상 버전은 ¥15000 입니다. 석상 하나에 5만원은 너무 한거 아니오?ㄷㄷㄷ

모랄레스때처럼 알라딘을 생각했으나 이건 예약을 받지 않더군요. 국내샵은 너무 비싸고요. 결국 일마존에서 배송비포함 ¥15000 정도 들었네요. 아무리 제품이 잘 나오고 마음에 들어도 가격 생각하면 속이 쓰립니다.

 

스파이더 버스 친구들


전체 평가 / ★★★☆

두번째 센티넬 제품을 접했지만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군요. 조형과 도색, 가동성에서 매우 만족스런 제품입니다.(가격을 생각 않는다면요.) 무엇보다 높은 가동성을 유지하면서도 관절의 이음새가 자연스럽게 처리되는 부분이 인상적입니다. 또 직접 만져봐야 느낄수 있는 이 라인업 특유의 촉감이 있습니다. 

 

구성에선 마펙스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운 듯하면서 마펙스가 없으면 허전한 듯한 묘한 공생관계가 느껴지기도 합니다. 예를들어 야상과 스웻팬츠가 없는 대신 피터 파커를 만들수 있는 파트를 넣어 준다든가하는것 말이죠.

 

작년 11월에 세번째 라인업을 발표했는데 그웬이 아닌 '페니 파커 & SP//dr'이네요. 이제부터는 마펙스와 다르게 가는걸까요?

 

Posted by imagedusk

제품명 : Spider-Man Into the Spider-Verse SV-Action Miles Morales 
제조사 : Sentinel Toys 
출시년도 : 2021년 05월 22일
스케일 : 6인치 스케일
패키지 : Window Box

 

몇달전에 출시정보를 보고 마펙스냐 센티넬이냐 고민하다가 마펙스의 마일스 모랄레스가 먼저 출시되었고 몇가지 아쉬운 부분때문에 센티넬을 예약했었습니다.

 

박스 전면
후면
측면

패키지 / ★★★

보통 마펙스의 박스보다 조금 큽니다. 모랄레스의 검은 슈트처럼 메인칼라는 블랙이네요. 만화의 칸을 이용한 디자인 센스가 돋보입니다. 마펙스 박스 디자이너는 이걸보고 반성 좀 해야 할듯.

 

이 책자는...
사용설명서입니다.
트레이는 2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슈트 모습

조형 / ★★★☆

매우 안정적인 모습입니다. 마펙스의 마일스에 비해 바디나 팔다리가 약간씩 더 두껍더군요. 슈트의 텍스쳐도 선명하구요.

다 마음에 드는데 목이 좀 짧은것 같아요.

 

평상복 모습

마스크 벗은 헤드는 마펙스보다 더 원작 느낌에 가까워 보여요. 다만 정면을 보는게 아니라 좀 미묘하네요. 마펙스처럼 마스크를 반쯤 올린 헤드도 있었으면 좋았을텐데요. 

전고는 약 13 cm 입니다.

 

도색 / ★★★★

살짝 광이 나는 마펙스 마일스 모랄레스에 비해 센티넬은 눈을 제외한 다른 부분은 무광인 점이 마음에 듭니다. 가슴의 거미문양이 쨍~합니다. 도색이 밀리거나 번진 곳을 찾기 힘드네요. 센티넬은 QC가 괜찮은가요? 

가동성 / ★★★

관절은 적당히 뻑뻑하고 가동시 아우트라인이 무너지지 않는것도 장점이네요.
가동 범위는 마펙스나 S.H.피규아츠보다 좀 나은편인데 마일스의 가느다란 체형탓도 있겠습니다. 그리고 점퍼를 입히면 가동에 제약이 많아 집니다. 연질이지만 바람에 날리는 모습이라 팔의 움직임에 방해가 있습니다. 반면 반바지의 골반은 가동이 놀라울 정도로 좋습니다.


손목이 회전만 가능하고 힌지(Hinge) 관절이 없어 의아했습니다. 엄청 불편한건 아니지만 제약이 느껴지는게 사실입니다.

 

악세서리 / ★★★☆

교체용 헤드 2개, 의상 세트 (점퍼, 후드 2 종, 반바지, 스니커즈), 교체용 손 12개(스프레이 캔을 쥔 손 포함), 거미줄 3개, 스마트폰, 헤드폰, 해머, 받침대 등입니다.

풀린 운동화끈까지 넣어준 센스는 좋은데 표정이 다른 마일스 헤드 하나가 더 있었으면 좋았을뻔 했네요. 

 

상체 빼곤 다 갈아야하는 방식이 번거롭긴 합니다만 가격이 더 오르는 것보다는 낫죠.

마펙스나 S.H피규아츠는 손목 교체시 불안불안한 부분이 있는데 요놈은 꽤 튼튼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가격대 성능비 / ★★

정가는 11,000엔 입니다. 국내 피규어샵들은 12만~14만대의 가격으로 예약을 받았습니다. 6인치가 왜 이리 오른걸까요.ㅜㅜ

그래서 전 이번에 색다른 루트로 예약을 했는데 알라딘에서 했답니다. 네, 온라인 서점요. 가격은 136,130 원에 무료배송이었으니 싼 가격은 결코 아니죠. 하지만 외국도서 쿠폰과 마침 갖고 있던 해피머니 상품권을 써서 10만 안쪽으로 구매했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6인치 한체에 10만원은 늘 부담이 크죠.

 

마펙스의 피터 B 파커와 함께

전체 평가 / ★★★

장점은 내구성이 좋고 도색과 몰드가 선명합니다.

단점은 슈트상태에서 목이 짧아 보이고 손목가동의 문제, 연질의 의상이 가동성을 떨어트린다는 정도입니다. 

마펙스의 마일스 의상이 좀더 그럴듯했다면 센티넬로 가지 않았겠지만 구매부터 여러모로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 기존 방식의 리뷰보다는 훨씬 가볍게 가기로 했습니다. 그래야 하나라도 부담없이 쓸것 같아서요. 어차피 요즘은 영상의 시대이니 누가 글로 리뷰를 보겠습니까?ㅋ 그냥 개인기록에 의미를 두려고 합니다.

 

** 아, 알라딘 얘기 조금만 더, 피규어 전문샵이 아니기에 리스크가 큽니다. 만약 사정상 제품확보를 못했다며 환불해주께. 끝~ 이래도 딱히 따지기도 애매합니다. 받기 전까지 조마조마했거든요.

지난 5월 말경에 해외리뷰가 뜨기 시작하고 며칠지나 6월 1일에 받았으니 보통 국내 피규어샵 보다 오히려 빨리 받은 셈이죠. 처음 경험이라 이게 통상적인 건지, 운이 좋은건지 모르겠습니다.

Posted by imagedusk
이전버튼 1 이전버튼

블로그 이미지
오래 묻어 두었던 장난감들을 다시 꺼내어 요리조리 살펴보고 추억합니다. :-)
imagedusk
Yesterday
Today
Total

달력

 « |  » 2024.3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