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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2.01.26 스파이더 맨 : 스파이더 버스 SV 액션 피터 B 파커/스파이더맨

제품명 : Spider-Man: Spider Birth SV Action Peter B Parker/Spider-Man
제조사 : Sentinel Toys 
출시년도 : 2022년 01월 15일
스케일 : 6인치 스케일
패키지 : Window Box

 

 

센티넬의 마일스 모랄레스의 퀄리티에 반해 이 시리즈를 다 모아보기로 했습니다. 작년 7월에 예약해서 두어 차례 발매연기 후, 이번달에 받았습니다.

 

석상 베이스가 포함된 버전이라 박스크기가 꽤 큽니다.

 

패키지 / ★★★

전면은 내용물이 일부 보이는 윈도우박스 포멧으로 되어있고 전작 모랄레스와 동일한 디자인입니다.

 


조형 / ★★★★

 

몸의 균형이 매우 좋고 슈트의 질감도 섬세하게 표현되었습니다. 모랄레스를 접했을때의 탄탄하고 유기적인 느낌이 그대로 이어집니다. 

 

다른 6인치들에 비해 어깨연결 부위가 매우 자연스러운 선을 가지고 있네요. 이건 모랄레스도 그랬습니다. 

허벅지 뒷쪽은 가동성을 위해 파냈는데 조형적으론 부자연스러울 수도 있겠네요.

전고는 약 16cm 입니다.

 

놀란 표정의 헤드

피터 B 파커 헤드 2개, 피터 파커 헤드 1개가 부속되어 있습니다. 안경은 따로 연출 가능하고요.

마펙스에는 없는 맨손이 들어있습니다.

 

센티넬과 마펙스의 피터 B 파커

전고는 거의 동일하네요. 헤어색이 좀 차이가 납니다. 조인트 크기가 달라서 헤드스와핑이 안되는게 아쉽습니다.

얼굴 조형은 둘 다 좋은데 센티넬의 페인팅이 더 애니의 느낌을 잘 구현했네요.

 

슈트를 입었을때 둘의 차이는 선명해집니다. 관절로 연결되는 부위를 보면 마펙스에 비해 훨씬 자연스러워요. 특히 어깨와 손목이 그렇습니다.

다만 피터 B 파커의 매력포인트인 후덕한 허리와 뱃살이 부족해보여 아쉽네요. 

 

허리와 골반 파츠를 교체해주면 날렵한 피터 파커로 변신~


도색 / ★★★★

마펙스나 S.H.피규아츠는 도색미스가 당첨될까봐 조마조마한데 반해, 센티넬은 모랄레스에 이어 꽤나 안정적입니다. 이쯤되면 센티넬의 QC를 믿어도 될것 같습니다. 

도색이 튀거나 밀린 부분을 찾기가 어렵고 선명하고 깔끔합니다. 특히 슈트의 거미줄 라인을 검은색으로 처리한 마펙스와 달리 원작 애니처럼 금색으로 처리하는 꼼꼼함도 돋보이네요. 굵기가 일정하고 얇게 들어간건 기본이구요.

 


가동성 / ★★★★

아마 지금껏 나온 스파이더맨 중에 최상급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만 어깨조인트는 마펙스의 이중관절만큼은 아니네요.

 

모랄레스에는 손목이 회전밖에 안돼서 사람들에게 지적을 받았는데 이번엔 제대로 볼관절을 넣었군요.

 

 

거의 모든 부분에서 마펙스의 가동범위와 대동소이 합니다만...

 

전 늘 새로운 스파이디를 접하면 이 스파이더맨의 시그니쳐 포즈인 쪼그려 앉기를 해보는데요. 지금껏 그 어떤 스파이디보다 꽤나 그럴듯 해 보입니다. 허벅지 뒷쪽을 판 이유가 있었어요. 

 

악세서리 / ★★★☆

놀란 스파이더맨 헤드, 피터 B 파커 헤드 2개, 피터 파커 헤드, 피터 파커용 허리와 골반 파트, 안경, 거미줄 4개, 교체용 손 5쌍, 커피잔을 든 손, 그리고 스탠드 등이 부속되어 있습니다.

신문은 설명서를 오려야 합니다.

 

석상 베이스가 빠진 OVERSEA VER.(해외판)은 일마존에서 취급을 하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석상 버전으로 갔습니다.

18cm의 크기에 조형도 멋진데 도색이 단순해서 묵직한 맛은 없네요. 

 

분위기를 연출하는데엔 더할 나위 없습니다.

 

가격대 성능비 / ★★

OVERSEA VER.은 ¥10000, 석상 버전은 ¥15000 입니다. 석상 하나에 5만원은 너무 한거 아니오?ㄷㄷㄷ

모랄레스때처럼 알라딘을 생각했으나 이건 예약을 받지 않더군요. 국내샵은 너무 비싸고요. 결국 일마존에서 배송비포함 ¥15000 정도 들었네요. 아무리 제품이 잘 나오고 마음에 들어도 가격 생각하면 속이 쓰립니다.

 

스파이더 버스 친구들


전체 평가 / ★★★☆

두번째 센티넬 제품을 접했지만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군요. 조형과 도색, 가동성에서 매우 만족스런 제품입니다.(가격을 생각 않는다면요.) 무엇보다 높은 가동성을 유지하면서도 관절의 이음새가 자연스럽게 처리되는 부분이 인상적입니다. 또 직접 만져봐야 느낄수 있는 이 라인업 특유의 촉감이 있습니다. 

 

구성에선 마펙스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운 듯하면서 마펙스가 없으면 허전한 듯한 묘한 공생관계가 느껴지기도 합니다. 예를들어 야상과 스웻팬츠가 없는 대신 피터 파커를 만들수 있는 파트를 넣어 준다든가하는것 말이죠.

 

작년 11월에 세번째 라인업을 발표했는데 그웬이 아닌 '페니 파커 & SP//dr'이네요. 이제부터는 마펙스와 다르게 가는걸까요?

 

Posted by imagedu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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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묻어 두었던 장난감들을 다시 꺼내어 요리조리 살펴보고 추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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