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한증막 같은 더위엔 집에 있는것 보다는 어디든 나가는게 낫지요. 마침 바쁘지 않는 기간이라 방학한 아이들과 토이마루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대학로에서 이사한 이후로 첨 가보네요.

지하철을 타고 가면 찾기는 쉽더라구요.

 

 

역시 익숙한 지하입구.ㅋ

 

 

대학로 매장보다 더 넓어졌는지는 모르겠는데 그때보다 훨씬 쾌적하고 정리가 잘 되어있어 보입니다. 

 

 

카테고리별로 구획이 정해져 있어요.

 

 

 

 

진열장에는 출시된지 꽤 되어 보이는 제품들이 전시되어 웬만한 장난감 박물관보다 더 알찹니다.

 

 

 

물론 제가 찍은건 빙산의 일각이지요.

 

 

 

매장을 옮겨서 많이 정리가 되었지만 전통있는 피규어샵 답게 안쪽을 뒤져보면 화석을 캐내듯 옛날 제품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 재미가 쏠쏠합니다. 가격도 옛날 그대로라는것도 신기~

 

이번 방문으로 획득한 제품들입니다.

 

사진은 못찍었지만 큰아이는 그 나이답게 원피스에 빠져있어 원피스 제품 2개를, 작은 아이는 닥터슬럼프 열쇄고리를, 저는 단품 몇개를 사왔네요.

 

이 제품들의 소개는 여기로

 

예전 대학로에 매장이 있었을땐 겸사겸사 들를수가 있었는데 이젠 작정하지 않음 가기 힘든 곳이 되었네요. 하지만 오랜 전통의 피겨샵이라 제품수도 어마어마하고 진귀한 것들을 볼 수 있어 시간내어 가 볼만한 곳입니다.

 

 

* 제가 2004년부터 피규어 수집을 시작했는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운영되고있는 몇 안되는 피규어샵입니다. 아, 피규어수집 초기 얘기가 나와서 생각난건데 그 당시 몇몇 피규어샵이 명동 한복판 건물 한층에 모여있었던 적이 있습니다. 토이스타일, 블루몽키 그리고 토이마루도 있었던것 같은데 이건 확실치는 않아요. 지금은 뿔뿔이 흩어진지 오래지요. (그 중 블루몽키는 얼마전 안좋게 문을 닫았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 옛날 피규어샵이 몰려있다는것도 신기하고 그 비싼 명동에 매장이 있었다는 것도 신기합니다. :-)

 

Posted by imagedu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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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묻어 두었던 장난감들을 다시 꺼내어 요리조리 살펴보고 추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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