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6. 15. 12:23 Talk about Figure/잡다N'근황
요즘 뽑기운이 최악
요 몇달간 바빠서 리뷰는 꿈도 못 꾸고 있습니다.ㅜ.ㅜ
그래도 이따금 스트레스 받을때마다 지름을 멈추진 않았는데요. 그래서 틈틈히 미개봉을 하나씩 열어보곤 하는데..,
최근들어 뽑기운이 없는지 줄줄이 불량이 걸려 나오네요.
어떤것은 무릎관절이 움직이자마자 파손되고, 어떤것은 양발이 같은쪽으로 조립되어 있거나 또 다른 것은 블리스터를 제거하는 중에 도색이 까진다거나... 연달아 멘탈에 데미지를 입고 있습니다. 흑.
그 절정은 MAFEX 배트맨 2.0 입니다.
왼쪽이 정상 제품, 오른쪽이 불량품
기존 마펙스 배트맨이 있어 2.0은 패스하려고 했는데 배트포트에 욕심도 나고 저렴하게 살 수 있어서 주문했었죠.
받아보니 관절이 온통 굳어있어 더운물에 담가가며 조심스레 움직였지만 목관절이 똑 부러졌습니다. 판매샵에 문의를 넣었더니 상세사진을 보내라더군요. 여기저기 찍다보니 불량이 한두군데가 아니었더군요. 망토는 쭈글쭈글, 핀조인트가 벌어져있기도 하고... 심지어 케이스가 열에 의해 변형되어 있었어요.
다행히 새로 제품을 보내주긴 했습니다만... 이미 제 멘탈은 너덜너덜...
당분간은 지름을 자제하라는 계시인지도.
* 판매샵에서 불량품을 반품하라는 얘기가 없어서 그냥 갖고 있는데 고민입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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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최아무개입니다!! 그간많이 바쁘셨나봅니다 ㅜㅜㅜ 저도 이번에 회사를 옮겨서 또 정신이쏙빠질까 걱정이 되는데 이직보다도 여름더위가 걱정이고 여름더위보다도 메르스가걱정이니 요즘 은 진짜 걱정을 떠않고 사는거 같습니다 ㅜㅜㅜ
뽑기운이 저도 좀 나쁜편이었습니다.. 사나마자 어디 부러지면 '그래 고쳐서 쓰지 뭐..'하고 마음은 달래다가도 속에서 올라오는 뜨끈한 분노가 느껴집니다 ㅜㅜㅜ 아무리 물에 삶고 드라이질을 해도 피할 수 없는 파손이 있기는 마련인지라.. 그럴때 얼마나 속이 상하던지요 ㅇㅁㅇ;;;... 얼마전까지 팔려고 내놓았던 스텐윈스턴의 커다란 몬스터도 결국 다리가 부러져서 그 사단이 낫었거든요 ;ㅅ;//...
전 말씀 하신 불량중에서 가장 짜증나는걸 꼽자면 양발이 같은거(오른오른, 혹은 왼왼발) 같습니다. 정말이진 이건 뭐 수리할 수도 없는 상황이니까요ㅜㅜㅜ 그래도 어떻게 문제없는 제품을 다시 받으셨다니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 다행입니다~!!
오랜만이어요, 최아무개님.
이직하셨군요. 여러모로 정신 없으시겠군요.
한동안 뽑기운 신경 안쓸 정도로 괜찮았는데 근래에 해외구매한것들 부터 마펙스까지 절반이 그렇네요.ㅜ.ㅜ 말그대로 운이니 수집생활의 일부라고 생각하려고요.;;
메르스때문에 온나라가 뒤숭숭합니다. 조심해서 나쁠꺼 없으니 조심조심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랄께요.
네네 메르스가 별로안위험하다고도 하는데 지금 상황을 보면 충분히 심각한거 같아요 ㅜㅜㅜ 조심해서 정말 나쁠것이 없으니 페코마인님도 건강하게 잘 지내시구요~~
절반가량이나 문제라니 정말 이번 뽑기운이 안좋으셨네요 ㅜㅜㅜ 그만큼 다음 뽑기운은 150% 이상 좋을껍니다~!! +_+
아흑, 덕담 감사해요~
허허.. 블리스터의 상태가...??
참, 저도 이거 2.0 샀는데.. 관절이 너무 낙지에요 ^^;; 저도 그냥 뽑기운이 안 좋았던 건지.. 마펙스의 구멍인지..ㅎㅎ
전 첨에 부러진 목에만 신경썼었는데 알고보니 블리스터부터 문제가 있는 제품이었더라고요.;;
마펙스의 가장 큰 문제가 낙지관절이죠.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2.0뿐 아니라 1.0도 마찬가지입니다. 시간되면 약식 리뷰라도 해보려고요.
반품 안하신다면 불량품 살수 있을까요? 제 2.0이 망토가 문제가 생겨서 교체해주려구요
안녕하세요. 아직은 제가 맡아 놓고 있다는 생각이어서요. 게다가 본문에 썼지만 망토가 열에 의헤 너무 우글쭈글하답니다. 실망하실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