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명 : Tim Burton's The Nightmare Before Christmas Figure Collection Perfect Edition
제조사 : Yujin
출시년도 : 2006년 3월
스케일 : Non Scale
패키지 : Capsule Toy
2004년 11월 발매되었던 제품인데 꽤 인기가 있었나 봅니다. 저도 놓친게 늘 아쉬웠는데 2006년에 재발매 되었습니다.
잭, 제로, 샐리, 닥터 핑켈스타인, 록&바렐, 쇼크+욕조, 우기부기 등 총 7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패키지 / --- 캡슐토이 제품이고 역시 7종 풀세트로 구매하면 비닐포장으로 옵니다. 각각 미니북이 동봉되어있고요.
조형 / ★★★
도색 / ★★☆ 가샤폰의 작은 크기임을 감안한다면 결코 나쁘지 않은 조형과 도색입니다. 균형도 좋고 무광과 유광의 설정, 웨더링까지 꼼꼼합니다.
전고는 제일 키가 큰 잭이 약 7.2cm, 가장 작은 바렐이 약 3.8cm.
잭 스켈링톤과 베이스
작음에도 비례가 좋습니다. 무릎의 관절표현이 되어 있지 않아 고무인간 같아 보이는게 흠이네요.
초판에 비해 머리가 약간 돌아간건 제것만 그런건지 모르겠으나 패스.
제로와 베이스
7종 중, 가장 단순한 형태이지만 클리어 재질과 베이스의 느낌 때문에 제일 마음에 듭니다.
베이스는 잭의 것과 합체 가능.
샐리와 베이스
대체적으로 양호한편이나 포즈가 어딘가 밋밋합니다. 교체용 팔이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네요. 머리카락이 유광인것도 살짝 아쉽고요.
닥터 핑켈스타인과 베이스
닥터 핑켈스타인은 재미있는 기믹이 있습니다. 가동성에서 언급하렵니다.
몸은 휠체어와 분리가능.
베이스는 샐리의 베이스와 한짝입니다.
록 & 바렐 그리고 베이스
역시 작지만 디테일한 도색이 발군입니다.
가면이 부속되어 있습니다.
쇼크와 욕조
유일하게 베이스가 없습니다. 욕조는 스스로 움직이니 당당한 캐릭터이지요. 욕조 안의 웨더링이 절묘합니다.
가면이 부속되어 있습니다.
우기부기와 베이스
잭보다 키는 작지만 덩치때문에 한존재감 합니다.
베이스는 록 & 바렐 베이스와 한짝.
직경 2mm도 채 안되는 잭의 얇은 팔에도 흰줄무늬 표현이 제조사의 엄청난 노하우를 말해 주는듯.
우기부기의 질감과 웨더링도 훌륭하지요.
제로가 맘에 들어 독사진. 근데 찍고나서 보니 사출부분이 매끄럽진 못하네요. 커터로 다듬어 볼까하다가 노안으로 좌절.ㅜ.ㅜ 육안으로는 별로 튀지 않습니다.
심플하니 꽤나 매력적입니다.
가동성 / ---
당연히 가동은 되지 않지만 그런 효과를 낼 수 있는데 샐리와 닥터 핑켈스타인이 그렇습니다.
샐리는 교체용 양팔로 닥터 핑켈스타인의 휠체어를 끄는 모습을 재연할 수 있고요.
닥터 핑켈스타인은 머리뚜껑을 열어 볼 수가 있습니다. 뇌도 분리가 되더군요.
소소하지만 재미있는 기믹입니다.
악세서리 / --- 딱히 악세서리를 분류하긴 뭐합니다만 각각의 베이스와 샐리의 교체용 팔, 닥터 핑켈스타인의 휠체어, 록 & 바렐, 쇼크의 가면 정도는 악세서리로 분류해도 되겠지요. 흠.
잭과 제로의 베이스 합체 모습
베이스만 놓아 두어도 꽤 괜찮은 소품이 되네요.
록과 바렐, 쇼크의 가면 쓴 모습 / 영화에서처럼 욕조에 탄 모습
가격대 성능비 / ★★★ 초판 발매 이후, 지나가다 2천원짜리 가샤폰으로도 몇번 본 기억이 납니다. 세트로는 1만원대 중반쯤이었던것 같은데 재발매 후 2만원대로 오르더군요. 몇년지나 잊고 있다가 운좋게 17,000원에 파는 샵이 있길래 바로 질렀답니다.
이 제품이야말로 '가격대비 짱'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제품이 아닐까 싶어요.
전체 평가 / ★★★ <크리스마스의 악몽>의 주요 캐릭터가 모두 모여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시장님이 섭섭해 하실지도...) 게다가 완전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조형, 도색, 기믹, 구성까지 훌륭합니다. 물론 악몽 시리즈를 즐겨 수집하는 사람에겐 최고는 아닐지 모르겠으나 캡슐토이 시리즈 중 하나를 골라야 한다면 고민하지 말고 이 제품을 선택해 보심이 어떨런지.
제품명 : Pixar's Mini Blister Collection
제조사 : Yujin
출시년도 : 2005년 7월
스케일 : Non Scale
패키지 : Capsule Toy
조그마한 미니피겨가 블리스터 팩에 담겨있는 꽤 재미있는 형태의 캡슐토이입니다.
픽사의 애니메이션 캐릭터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니모를 찾아서>와 <인크레더블>은 미니 블리스터로는 처음으로 등장한다'라는 문구로 보아 이 제품이 처음은 아닌듯.
패키지 / --- 기본은 캡슐토이지만 샵에서 8종 풀세트를 구매했기 때문에 비닐포장입니다. 8장의 미니북이 동봉되어있고요.
컨셉상 블리스터 카드는 패키지가 아닌, 제품에 포함시키는게 맞겠지요.:-)
조형 / ★★
도색 / ★☆
<토이스토리>, <몬스터 주식회사>, <니모를 찾아서>, <인크레더블> 각 2종씩 총 8종입니다.
박스 크기가 3.8 X 5cm, 피규어는 3cm 남짓한 작은 크기라 정교함을 기대하는 건 무리입니다.
그럼 하나하나 살펴보지요.
<토이스토리>는 버즈와 우디로 구성.
워낙 작은 사이즈라 몰드가 선명하지 않네요. 아마 이 시리즈중, 조형면에선 가장 난이도가 높았을것 같습니다.
자그마한 버튼에도 도색이 되어있을만큼 따져보면 도색도 충실합니다만 역시 사이즈의 한계가 보이네요. 게다가 우디 얼굴의 도색미스가...ㅜ.ㅜ
<몬스터 주식회사>는 설리와 마이크.
확실히 토이스토리보다는 조형이나 도색이 심플해서 잘 뽑아져 나온것 같습니다. 오래된 제품이라 일부는 플라스틱 블리스터와 종이가 이완되었네요.
<니모를 찾아서>는 '길'이 있는걸로 봐서 '말린'이 아닌 '니모'겠지요.
유일하게 악세서리(?)가 있습니다. 다른 라인에 비해 캐릭터만으로는 볼륨감이 부족했을테니까요. 도색이 제일 형편 없더군요.
<인크레더블>은 대쉬와 잭잭입니다.
'Mr. 인크레더블'이나 '엘라스티걸'이 아닌 이유는 아무래도 제작의 편의성이 아닐까 넘겨짚어 봅니다.:-)
박스 뒷면은 주의사항이 적혀져 있네요.
가동성 / ---
악세서리 / ---
피겨샵에서 덤으로 보내준 겁니다. 이처럼 가방이나 휴대폰 악세서리로 쓸 수 있는 버전이 따로 있습니다. 내용물은 같지만 전면에 스티커가 붙어있고 케이스가 더 두껍고 튼튼하게 제작되어 있습니다.
가격대 성능비 / ★★★
뽑기는 개당 1천원. 8종 풀세트를 온라인샵에서 9천원에 구입했습니다. 제품에 대한 사전정보는 없었지만 부담스러운 가격은 아니었습니다.
전체 평가 / ★★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재미있는 컨셉입니다. 품질에 큰 기대는 안했지만 역시 크기의 한계가 느껴지긴 합니다. 하지만 미니피겨의 기술적 노하우를 가진 회사라 이 정도라도 뽑아 낼 수 있었는지도 모르겠네요.
앞으로 더 다양한 시리즈가 나온다면 피겨샵 미니어쳐도 가능할 듯.: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