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1년 중 가장 굵직한 세일이 있는 달이 11월이죠.

그래서 이번달에는 올게 많았습니다.

 

12월 첫날부터 박스 도착! 비닐팩은 중국, 박스는 해즈브로 코리아에서 보냈네요.

 

1/12 스파이더맨 의류세트 - 알리에서 우연히 보게된 제품으로 세일기간에 다른 제품들을 고르면서 함께 샀습니다. $24 짜리인데 $19까지 할인되더군요, 배송도 5일 걸렸으니 매우 빠른 편이었습니다. 

 

구매할땐 몰랐는데 이거 매니플(플래시백) 스튜디오의 액세서리 세트와 메가폰만 빼면 동일한 제품이었네요. 카피한 건지 물량을 빼온 건지 그건 모르겠습니다. 매니플도 정식 라이선스 업체는 아니지만;;;

참고로 품질은 꽤 괜찮습니다.

 

ML 스파이더맨 노웨이홈 친절한 이웃 /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 3팩 출시때는 언마스크 헤드를 빼더니 결국 단품으로 출시할 때는 넣었네요. 출시예고 후 예약을 받았는데 해즈브로 코리아에서도 받길래 10월에 예약했습니다. 톰스파는 패스하려다 마음이 바뀌어 예약마감 전날에 했더니 하루 늦게 도착했는데 사진으로 남기진 않았습니다.

 

11마존 쿠폰소진을 위해 두 품목을 주문했는데 먼저 온 건...

 

DC 멀티버스 블랙아담 왕좌버전 - 7인치이지만 반값에다 왕좌가 유용할 것 같아서요. 

 

하루뒤 나머지 하나도 도착~

 

스트리트파이터 II 춘리 - SH피규아츠로 있지만 결국 사게 됐네요. 이럼 류도 사야 하는데...

 

다음은 미국 배대지에서 온 다소 큰 박스입니다.

 

상단 3종은 해즈브로펄스 세일을 이용해 구매했고 하단 해골들은 엔터테인먼트 어쓰에서 7월에 예약했었네요.

지아이조 락앤롤 - 유년 시절 3.75인치로 갖고 놀던 기억이 선명했던 캐릭터라 6인치로 나오니 반갑더군요. 

 

ML 그레이헐크와 브루스 배너 - 출시예고 때부터 구성이 마음에 들었어요.

 

BS 스타워즈 오비완 - 지금까지 오비완이 없었습니다. 예전에 엔터테인먼트 어쓰에 주문했었는데 오배송으로 스파이디를 받았었죠.ㅎ

 

요카이 스켈레톤 액션피규어 - 다양한 6인치 해골을 모으고 있습니다. 개당 $40이니 그리 착한 가격은 아니지만 품질은 좋습니다. 

 

바로 다음날 배대지발 박스를 연달아 받았네요. 

 

모두 11월 엔터테인먼트 어쓰 세일 지름품입니다.

BS 스타워즈 다크 트루퍼 / 레이아 공주 / 빕포투나 - 개당 $10 정도였던 것 같아요. 평소 눈여겨보던 것들이라 만족스럽네요.

 

ONE:12 지아이조 데스트로 - 전혀 관심 없던 건데 세일에 넘어간 케이스입니다. 대략 $30은 할인받은 것 같은데... 이런 소비패턴은 경계해야 하는데 말이죠. 근데 이 제품 여기저기서 세일하더군요. $60까지 하는 곳도 봤습니다. 아마 해즈브로가 워낙 잘 나와서 그런 거겠죠?

 

ML 그린고블린 - 9월에 닥옥과 함께 예약했는데 먼저 나왔네요. 단품의 마블레전드가 $50 이면 매우 높은 가격인데 그 값을 충분히 하네요. 

 

슈퍼7 안드레 더 자이언트 - 얘도 존재조차 몰랐다가 반값 세일에 동해 사봤습니다. 흠, 슈퍼7은 세일 때나 사야 하는 회사라는 인식을 굳히게 만드는군요.

 

이번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위의 스파이더맨 액세서리와 함께 주문한 건데 딱 보름 후에 왔네요.

 

디드 1/12 쿵후 머스터 - 알바디에 이소룡의 노란 트랙슈트를 입힌 제품인데 SH피규아츠의 헤드가 맞을까 해서 구입해 봤습니다. SH피규아츠 브루스를 찾지 못해서 아직 시도는 못했네요. 근데 슈트색이 짙은 오렌지색이라 좀 아쉽습니다.

 

이번에도 알리입니다. 이 주문은 앞서 받은 것들보다 열흘정도 먼저 주문한 건데 너무 늦게 보내더라구요.

 

패트리어트 좀비경찰 - 나온 지 꽤 된 제품이라 제품의 퀄은 대략 알고 있었고 세일이라 좀비캐 추가용으로 구매했습니다.

 

1/12 여성의류 세트 - 2종을 주문했는데 바지가 안 왔습니다.;; 채팅으로 상담했는데 현재 품절이라 한 달 뒤 출시되면 보내준다고 합니다. 반신반의 중입니다.

 

역시 알리입니다. 11월 알리 지름의 마지막 배송품이었는데  크리스마스도 지나고 거의 말일이 돼서야 받았네요. 입항에서 통관까지 거의 20일은 걸린 것 같아요. 중간에 어디서 없어진 줄 알았습니다.;; 

 

밥토이스 FM-03B굿맨 미스터 간 - 세일을 이용했지만 할인 폭이 크지 않았음에도 결국 이 시리즈를 컴플릿하게 됐네요. 그만큼 마음에 들었나 봐요. 계속 나와주길 바랍니다.

 

A버전과 B버전
시리즈 컴플릿

다음날인 29일, 올해 마지막 택배박스입니다.

 

1/12 콜렉터블 피규어 피터 아파치 - 중국의 나이스 토이즈에서 출시한 미군 시리즈입니다. 총 3종이 나왔는데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라이언 일병과 밀러 대위 그리고 영화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의 알도 중위를 모티브로 하고 있습니다. 비라이선스라 가명이 붙어있네요.

한 네이버 오픈샵에서 작년 크리스마스이브에 예약했는데 1년을 기다린 셈이네요. 밥토이즈의 알도 중위는 이 제품보다 늦게 출시소식이 뜨고 몇 달 먼저 출시되었습니다. 만약 밥토이즈가 먼저 떴더라면 이 제품은 사지 않았겠죠.

 


이렇게 2023년의 지름 기록이 마무리되는군요. 

 

올해 개인적으로 가장 큰 이슈를 정리해 보면...

 

1. 메즈코 ONE:12에 대한 회의

2. 토이비즈 스파이더맨과 헐크 수집의 마무리

3. 서드파티 제조사에 대한 호감도 상승

 

정도로 정리되겠네요.

올해도 많은 지름이 있었지만 제대로 만져보지 않은 피규어들이 많습니다. 개봉조차 미룬 것들도 꽤 되고요. 

여전히 장난감을 사랑하지만 이젠 좀 더 다른 쪽으로 관심을 가져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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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magedu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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