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명 : Dream TOMICA - No.146 Bat Mobile
Dream TOMICA - No.148 Bat Mobile 4th
제조사 : Takara Tomy
출시년도 : 2012년 12월
스케일 : Non scale
패키지 : Outer Package Box
다이캐스트 미니카로 유명한 일본의 토미카 시리즈 중에 <드림 토미카>란 라인업이 있습니다. 일반차량이 아닌 영화나 애니, 게임 등에서 등장했던 차량이나 캐릭터를 제품화한 시리즈입니다.
No.146 Bat Mobile은 팀버튼의 1989년과 1992년도 영화 <배트맨> 시리즈에 등장했던 배트카이고 No.148 Bat Mobile 4th는 크리스토퍼 놀란의 < 다크 나이트> 시리즈의 텀블러입니다. 편의상 각각 배트카와 텀블러로 부르겠습니다.
핫휠의 배트카 구입 이후 구색을 맞춰볼까해서 온라인으로 구입했습니다.
패키지 / ★★ 박스에 담겨져 있는 형태이고 디자인은 일반 토미카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박스크기가 일반 토미카보다 조금 더 크고 라이센스 로고들이 추가되어 있네요.
동봉된 카탈로그입니다. 라인업에 슈퍼마리오 2종이 있어 아이들 깜짝선물로 함께 주문했답니다. <트랜스포머 프라임>의 옵티머스와 범블비, 그리고 피카츄 등도 보이네요.
조형 / ★★★ 둘다 차체는 철재이고 유리창은 투명한 재질입니다. 바퀴 역시 플라스틱인데 같은 해에 출시된 동제조사의 <배트모빌 컬렉션>의 바퀴가 고무재질인걸 감안하면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크기는 배트카의 전장이 약 7cm가 조금 넘고 텀블러의 전장은 6cm 정도 입니다. 정확한 스케일로 축소된 모형은 아니지만 둘의 실크기를 참고했을때 얼추 동일한 스케일로 축소되어진 것 같네요.
작은 크기임에도 부분적인 묘사가 꽤나 디테일합니다. 휠도 핫휠과는 달리 제대로 재현되어있구요. 만지작거리다 안건데 이 조그만 제품에도 무려 쇽업 기능까지 있더군요.@_@ 흠... 핫휠보다 비싼이유는 있었어요.
반면 배트카에 비해 텀블러의 몰드가 다소 선명하지 못한 느낌입니다. 디자인 특성을 좀 타는거겠지요.
배트카의 수려하고 날렵한 느낌도 좋고 텀블러 특유의 묵직함도 잘 살아있습니다. 영화에선 몰랐는데 실제로보니 팀버튼의 배트카가 제 취향에 맞는것 같아요.:D
도색 / ★★★ 둘다 무광이라 고급스러워 보이고요. 아주 작은 부분도 꼼꼼히 도색되어 있습니다.
가동성 / ★★
당연히 바퀴는 굴러갑니다. (X2)
핫휠의 66년 TV판 배트모빌과 함께
악세서리 / ---
가격대 성능비 / ★☆ 오픈마켓은 너무 비싸고요. 전문 온라인샵으로 잘 찾아보면 9천원대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대형마트에서 일반 토미카처럼 드림 토미카 시리즈도 들여와서 싸게 살 수 있길 바랐지만 그런일은 없어 보네요.
미니카치곤 비싼편이지만 장식용으로도 꽤나 멋지기때문에 가치는 충분하다 봅니다.
함께 구입한 마리오카트의 마리오, 요시와 함께
전체 평가 / ★★★ 인기가 제법있어서 온라인에 뜨면 곧 품절이 되는것 같은데 다른 피규어 제품처럼 한정 생산이 아니라서 구매하는데 어려운 제품은 아니네요. 작지만 훌륭한 디테일을 갖고 있어 굳이 수집가가 아니더라도 디비디장이나 책장 한켠에 올려두면 멋진 장식품이 될 수 있습니다. 기회되시면 꼭 장만해보세요. 실물이 더 괜찮거든요.
* 토미카에선 배트모빌 컬렉션을 한정판으로 출시했었습니다. 총 5종인데 위 두 제품과 배트포드까지... 나머지 2종은 영화도 망작이고 디자인도 괴상해서... 결국 패스했었는데 바퀴재질과 타이어 패턴 같은 퀄리티의 차별점이 있었더군요. 역시 한정판의 위엄이란.
지난 2월에 예약했던 제품이 드뎌 왔습니다.
그리고보니 예약은 한때 보크스 들락거릴때 오프라인으로만 했었는데 이번 2월엔 예약을 꽤 했었네요.
제 주력 라인과는 다소 거리가 있지만 스누피 시리즈를 조금씩 모으고 있고요. 이젠 이슈에서 멀어진 리볼텍 텀블러와 토미카 배트모빌~ 그리고 요즘 핫한 S.H.Figuarts 아이언맨 마크6와 워머신. 이건 미리 예매하길 잘 한것 같네요. 평판도 괜찮아서 빨리 열어보고 싶은데 당분간 시간이 날것 같지 않습니다.흑.
제품명 : Hot Wheels - Classic TV Series Batmobile
제조사 : Mattel
출시년도 : 2012년 6월
스케일 : 1:64 scale
패키지 : Blister Card
지난 일요일에 아이들과의 약속으로 한토이 나들이를 갔다 왔습니다. 평소 모았던 용돈으로 아이들이 레고를 고르고 있을때 혼자 매장을 둘러보다가 발견한 녀석입니다. 평소 핫휠 코너가 있는걸 알았지만 그닥 눈여겨 보진 않았는데 이리저리 쌓여있는 제품들을 뒤적이니 이런게 나오네요.
핫휠은 마텔에서 만드는 다이캐스트 자동차 제품의 브랜드명이고 일본의 토미카와 함께 가장 유명한 미니카 제조업체입니다. 토미카는 실제 자동차 모습을 그대로 축소한 제품이 많은데 비해, 핫휠은 좀더 파격적인 디자인을 추가한 느낌입니다. 개중 이렇게 영화나 만화속의 차량을 출시하기도 하죠.
패키지 / ★☆ 시리즈명은 2013 HW Imagination - Batman 이구요. 제품번호는 62, 메이드인 말레이시아입니다.
손바닥만한 크기의 블리스터 카드는 재생종이같은 느낌입니다. 아마 저렴한 단가에 맞추기위함이겠죠. 뒷면엔 빽빽히 제품정보가 적혀져 있습니다. 매장에서도 가지런히 DP되어 있지 않고 마구 쌓여져 있어 비교적 새제품인데도 많이 낡아 보여요.:-)
조형 / ★★ 1966년 TV시리즈로 방영되었던 배트맨의 차량이라 상당히 고풍스런 디자인이네요.
당연히 차체는 철재이구요. 나머지는 플라스틱입니다. 바퀴도요.
1:64 스케일이라 정밀한 디테일을 기대할 순 없죠. 그래도 자그마한 크기에 최대한의 묘사는 되어 있답니다.
차량 전면의 라디에이터 그릴도 어느정도 표현되어 있는게 눈길을 끕니다.
길이는 약 8cm 정도입니다. 동 스케일의 핫휠보다 긴 편이에요.
도색 / ★☆ 검은 차체에 빨간 라인이 참 이쁩니다. 하지만 라인이 썩 깔끔한 편은 아니네요. 회색 라인도 중간중간 보이는데 작게 축소 되면서 조형이 표현하지 못한 부분을 보완하는 일종의 쉐이딩 라인이라 보면 되겠네요.
1:18 에는 차량 전면과 후면에도 빨간 라인이 있는데 이게 생략되어 좀 밋밋해 보이는게 흠입니다.
운전석도 많이 생략되었네요. 앞유리와 뒷유리 사이를 연결하는 부위도 원래는 사이렌 느낌의 부속인데 도색없이 그냥 통짜.
가동성 / ★★ 당연히 바퀴는 굴러갑니다.:D
악세서리 / ---
가격대 성능비 / ★★★☆ 2천원도 안되는 가격에 더 이상 뭘 바란다는건 무리지요. 실제로 보면 귀엽고 예쁩니다.
아이들이 갖고 있던 다른 핫휠과 함께
전체 평가 / ★★
워낙 실제 차에도 관심이 없기에 미니카도 그렇게 땡기는 제품군은 아닙니다. 그래도 가격에 부담이 없어서인지 가끔은 마트나 장난감 매장에서 예쁜게 보이면 하나씩 사게 되더라구요. 이번처럼 뜻밖에 영화나 애니관련 제품을 발견하면 더욱 더 득템한 기분이 들고요.
제 수집라인에 맞는 1:12 나 1:10 스케일의 제품은 가격이 후덜덜해서 아직 엄두는 못내고 있지만 한두개 쯤은 구비하고 싶은 생각은 늘 있답니다.
아래 이미지들은 얼마전 일산에서 있었던 2013 서울모터쇼의 핫휠 부스입니다.
관람 막바지에 발견해서 사진도 몇장 없네요. 너무 지쳐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