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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2.10.27 언박싱 데이
  2. 2020.12.08 이사 D-1

피규어 부피를 줄이기 위해 평소 미뤄두었던 미개봉 박스들을 열었습니다.

 

양이 꽤 되더군요. 주로 2~3년 전부터 모았던 것들 중에 마블 레전드, 쥬라기공원, 포트나이트, 스타워즈 시리즈 등을 개봉했습니다.

 

분리수거를 위해 플라스틱 창도 따로 떼어냅니다. 대부분의 요즘 패키지 박스의 형태이지요.

 

해즈브로의 마블레전드는 플라스틱을 완전히 없애는 새로운 형태의 패키지로 가고 있습니다. 대신 창이 없어서 내용물을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수집가들의 불만도 있는 것 같더군요. 실제로 미국에선 오프라인 판매가 많은 편인데 일부 몰지각한 인간들이 내용물을 바꿔치기하는 경우가 있어서 이런 점에는 취약할 수밖에 없겠죠. 어떤 분은 11마존에서 주문한 제품에서도 그런 일이 있어 났다고도 하고요.

 

이건 메즈코에서 2005년에 발매한 제품인데 전형적인 클램쉘 형식의 패키지입니다.

칼이나 가위로 플라스틱 포장을 잘라내서 꺼내는 방식이라 내용물을 보호하는 데는 좋은데 잘못하면 손을 다치기 일쑤고 피규어를 꺼냈다가 다시 박스에 보관하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죠.

 

게다가 저 꽁꽁 묶은 철사 제거도 영 성가신 게 아니었는데 이젠 거의 사라졌죠. 그러고 보니 피규어 박스에서 플라스틱 전에 철사부터 사라진 거네요.

 

옛날 블리스터 카드에서 굳이 남긴다면 요 종이카드만 따로 철해 놓습니다.

요즘 나오는 해즈브로의 스타워즈 블랙시리즈 박스가 가장 마음에 들더군요. 종이와 플라스틱을 깔끔하게 분리하여 처리할 수 있어서요.

 

생각해보니 같은 회사지만 마블보다 스타워즈 쪽이 일을 더 잘하는 것 같아요. 제품의 퀄리티도 그렇고, 패키지 디자인이나 포장 방식도 그렇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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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magedusk

내일 이사합니다.

3년전에 좁은 집으로 이사오면서 대부분의 수집품들을 부모님댁으로 옮겨 놓은터라 그다지 많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여기저기 짱박아둔걸 꺼내니 만만치 않네요. 

 

미개봉이나 피겨박스를 버리지 않는 것들은 따로 담고... 

 

부피를 줄이기위해 피겨박스를 버린 알맹이들은 지퍼백에 담아 종류별로 박스에 담습니다.

 

포장이사라지만 피규어는 내손으로 미리 큰박스에 담아놔야 안심이 되서...

매번 이사갈때마다 집사람한테 잔소리 듣는건 이제 익숙합니다. ㅜㅜ

 

ONE:12들을 담으려면 아주 큰박스를 구해 와야겠군요.;;

 

실은 이사할때마다 현타가 옵니다. 이것들을 죽을때 갖고 갈것도 아닌데 왜 모으고있나 싶기도하고 예전엔 사진찍고 리뷰하는 재미라도 있었는데 이젠 바쁘기도하고 귀찮아져서 그마저도 안하게 되네요. 그나마 주문하고 받을때, 그리고 개봉할때 잠시 즐거울뿐...

 

이사가면 디피나 예쁘게하고 가끔 사진 좀 찍어주고 예약한것 외엔 최대한 자제하려구요.(정말?);;

 

Posted by imagedu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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