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크레오 옵티머스 프라임은 3가지 모드가 있습니다.
로봇 모드를 만들고 나면 꽤 많은 부품이 남는데 이것으로 베틀 스테이션, 즉 전투기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주로 트레일러에 씌였던 부품으로 만듭니다.
비교적 간단하게 만들어집니다.
크레온의 베이스나 디오라마로 활용되기에 좋은 모드입니다.
전체 평가 / ★★★
5백개가 넘는 블럭개수와 3가지의 모드, 트레일러의 존재감 등 크레오 중 최고가의 제품으로 손색이 없어 보이네요. 다만 제품의 특성상 어린 아이들이 장난감처럼 갖고 놀기엔 적당하지 않습니다. 블럭삼매경에 빠져보고 싶은 어른들에게도 적극 추천합니다.:-)
제것이면 참 좋겠습니다만은... 우리집 아이들꺼랍니다.ㅜ.ㅜ
원래 차나 로보트 쪽에 별 관심이 없는터라(남자 맞니?) 전혀 수집대상이 아니었는데 큰애가 친구가 갖고 있던 트랜스포머 장난감을 보더니 하도 졸라서 하나둘씩 사주다가 이렇게 됐답니다.
처음엔 마지 못해 사줬던건데 이게 막상 만져 보니 매력덩어리였습니다.;; 수집용 피겨에는 비할 바는 아니지만 나름 정교하더군요. 캐릭터마다 재미있는 기믹도 있구요.
비클 모드에 이어 로봇 모드로 변신!
제가 둔해서 그런가요? 처음 접하는 제품은 변형하는데 꽤 많은 시간이 걸리더군요.ㅜ.ㅜ
어떤것은 설명서를 보고도 안돼서 인터넷 동영상을 보고 따라하기도...;;
물론 변형시킬때의 재미도 쏠쏠합니다. 어떻게 이런 구조의 변형을 생각해냈는지 신기하기도 하구요. 하스브로의 인재들은 모두 트랜스포머 팀에 있는게 아닐까요? :-)
디럭스나 보이저급도 수준급이지만 리더 옵티머스 프라임과 휴먼얼라이언스 범블비는 명불허전! 정말 물건이더군요.
아마 좀 더 식구가 늘어나지 않을까싶습니다.
그리고 제 장난감 구매 순번은 점점 더 뒤로 밀려나겠지요. ㅜ.ㅜ
* 사진들이 크니 클릭해서 보세요.
** 갖고 있는 트포들을 모두 변형시키는데도 시간이 꽤 걸려서 이틀동안 나눠서 촬영했습니다.;;
*** 아, 휴먼얼라이언스 범블비는 아이들 몰래 숨겨 놓은 상태. 들키기전에 사진 좀 찍어놔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