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18. 01:33 Talk about Figure/언박싱記
최고가 피규어 도착
한 달 전쯤 이 제품이 웨잇 리스트에서 프리오더로 전환되었다는 메즈코의 메일을 받고 고민을 했었죠.
작년 여름 메즈코콘 한정 판매 제품이라는 메리트 외에는 $265 짜리라 당연히 관세까지 나올 테고, 게다가 요즘의 고환율을 감수하고 구입할 만큼의 제품은 아닌 것 같더군요.
그래서 취소전에 사진이나 영상으로 만족이나 하자는 마음으로 검색해봤는데 우리나라는 커녕 해외 유튜브에 리뷰 하나 없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받아 보기로 했습니다.;;
제품명은 One:12 Black Skulls Death Brokers 입니다.
3체 합본 세트치곤 생각보다 박스가 슬림하고 작네요.
정가 $265...
데스 브리게이드 3체보다 $10 더 높은 가격에 비해 부속품이 영 단촐합니다. 정장 슈트가 비싼 걸까요?
에이전트 고메즈의 정장보다 상의가 더 넉넉하게 나왔습니다. 그래서인지 양복 깃이라던가 전체적으로 편해 보입니다.
프로토 이미지에는 데스 브리게이드처럼 헤드가 유광이었는데 무광으로 나왔습니다. 뭔가 더 카리스마 있어 보이긴 합니다. 바디는 셋 다 동일해 보이고요.
바디는 메즈코 중 가장 가동성이 좋은 바디인데...
팔의 움직임이 좋지 않네요. 동일한 바디의 에이전트 고메즈도 정장이지만 가동성이 좋거든요.
그 이유는 재킷을 벗기니 알 수 있었네요. 안에 입은 셔츠가 긴팔입니다.
에이전트 고메즈는 가동을 위해 반팔을 입혔고 브로커들은 차별성을 위해선지 긴팔 셔츠를 입혔네요. 셔츠 모습이 간지 나긴 합니다만 정장을 갖춰 입으면 가동이 둔해지니... 이건 일장일단이 있는 것 같습니다.
눈과 넥타이(재질이 천이 아닌 연질의 플라스틱), 무기들은 야광입니다.
불 끄면 선명하게 잘 보이는데 촬영은 쉽지 않아 포기했습니다.
아직 3체 모두 소장할지, 둘은 처분할지 몰라서 나머진 꺼내지도 않았네요. 셋을 모두 세워둬야 제대로 된 그림일 테고 라이트 효과가 내장된 서류가방이 액세서리 중 핵심인데 말이죠.
관세 포함 50은 좀 심하긴 했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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