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트에서처럼 5월 2일에 아이들이 원하는 장난감을 사주었기에 어린이날은 그걸로 때우려고 했는데요. 실랑이를 하다가 결국 간절한(?) 눈망울에 지고 말았습니다.;;


어린이날 저녁에 한토이에 다시 갔습니다.
역시나 며칠전 점찍어 둔게 있었는지 바로 첫째는 아이언맨, 둘째는 트랜스포머를 집더군요.
순식간에 7만 4천원이...ㅜ.ㅜ


아이언맨은 약 10인치 정도 크기에 가슴의 버튼을 누르면 불빛과 여러가지 사운드가 나오는 제품입니다. 양팔에 무기를 장착해서 미사일을 날릴수도 있구요. 왠만하면 3.75인치쪽으로 유도하려고 했는데 실패했습니다.;; 그리고 며칠새 다 나갔는지 워머신도 보이질 않더라구요.

트랜스포머 믹스마스터는 평가가 별로인 제품이라 다른걸 고르라고 했는데 둘째 녀석 하는 말이...

" 옆에 붙은 거, 아빠가 다 가지면 되쟎아."

자세히 보니 지아이조 싱글팩이 두개나 떨이로 붙어있더군요. @_@

그래... 이 녀석들, 아빠가 졌다.


우리 삼부자는 사이좋게 장난감을 안고 집으로 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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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magedu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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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묻어 두었던 장난감들을 다시 꺼내어 요리조리 살펴보고 추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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